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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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쁘고(?) 힘들어서 책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글쓰기는 더 생각도 못하고 있다. 몇 달만에 리뷰를 쓴다. 먼저 읽은 책들에 대한 독후감도 쓰지 못했는데 순서를 쫓지 않고 이책에 대한 것을 먼저 쓰고 있다. 이 책은 김애리 저자의 전작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다. 물론 공저자로 참여한 책 - 아까운 책 2012 - 이 한권 더 있지만 말이다. 올해 2월말에 김애리 저자를 알게 되어 그의 책을 모두 읽어왔는데, ..
다시 파리에 간다면 :: 다시 찾은 파리, 가고 싶은 파리, 그리고 에피소드
- 다시 파리에 간다면 :: 다시 찾은 파리, 가고 싶은 파리, 그리고 에피소드 - 모모미 저/이봄/2013/여행과 지리/여행 에세이 나도 여행에 떠나고 싶다라는 마음에 여행 에세이를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떠나고 싶을 때, 그러나 떠날 수 없을 때 여행 에세이를 보면서 마음에 위안이 되고 내가 그곳에 간 것 같이 대리만족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여행 에세이를 접한 후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 더욱 더 떠나고 ..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은, 그의 작품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거대한 생각의 집합체다. 그의 영감과 탐구는 노트의 범위를 한정할 수 없는 '백과사전'으로 거듭났고 소설 속 주인공인 다비드 웰즈의 할아버지이자 개미 박사인 에드몽 웰즈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소개된다. ‘상상력 사전’만큼이나 소설 자체가 추구하는 문학, ..
애니메이션에 빠진 인문학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은 약속된 친구처럼 언제나 재밌고 즐거운 그런 존재였다. 평소에 일어나기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8시 디즈니 만화를 보기 위해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tv앞에 자리하고 앉았던 나였다. 그것을 보다가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할 시간이 되면 어찌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지. 성장하면서는 만화책으로도 그리고 인터넷 등등을 통해 끊임없이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있었다. 그런 애니메이션이 인..
산티아고 가는 길은 나 되기 위해 걷는 길이다.느리게 홀로 고독하게 걷는 길이다.걷을수록 비워지고 걸을수록 채워지는 묘한 길이다.《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의 저자 정진홍은 작년 봄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셨다. 그는 프랑스의 생장을 출발해 스페인 북부를 가로질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그리고 서쪽 끝 피니스테레까지 장장 900여 킬로미터 47일에 걸쳐 걸었다고 한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2000년 전 예수의 열두 제자 ..
Black Sabbath - Too Late 블랙 사바스 (Black Sabbath) : 1968년 영국 버밍엄(Birmingham) 애스톤(Aston)에서 결성로니 제임스 디오 (Dio, 보컬) : 1942년 7월 10일 미국 포츠머스 출생, 2010년 5월 16일 사망토니 아이오미 (Tony Iommi, 기타) : 1948년 2월 19일 영국 버밍엄 핸즈워스(Handsworth) 출생기저 버틀러 (Geezer..
“정말 내가 같이 가주었으면 좋겠어?”린지는 아서 오프의 집에 가려고 원피스를 입는다. 린지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처음 본다. 학교에 갈 때는 청바지나 운동복을 입는다.나는 이 대목에서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 왜 그랬을까? 나는 그 이야기를 여기서 하려고 한다. 이 소설은 리즈 무어가 썼다. 그녀는 작가이자, 음악가이며 교수다. 만만치 않은 이 모든 일들을 해내다니 놀랍기 그지없다.출판사 소개를 보니 “뉴욕 특유의 세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