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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의 칸으로 소개하기] 나는 명랑한 은둔자야
<월간 채널예스> 2023년 8월호
나는 불안과 고통, 슬픔과 고독 속에 있었을 냅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그의 눈은 총명하게 빛나고 있을 것 같다. (2023.08.09)
『사랑하는 이모들』, 『youyouyou』 등 만화와 삽화 작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근하 작가가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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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냅> 저/<김명남> 역 14,400원(10% + 5%)
캐럴라인 냅은 지적이고 유려한 회고록 성격의 에세이를 쓴 작가로, 2002년 마흔둘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냅은 살면서 몇몇 끔찍한 중독에 빠진 경험이 있는데, 삶의 불가사의한 두려움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을 땐 술로, 그런 자기 자신을 호되게 통제하고 싶을 땐 음식을 거부했다. 그는 이런 자신의 깊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