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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워크] 어둠 속 필수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

『더티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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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폭력의 가해자일까, 시스템의 도구일까? (2023.05.30)


『더티 워크』는 교도소 정신병동, 대규모 도살장, 드론 전투 기지처럼 사회의 뒤편으로 숨겨진 노동 현장부터 바다 위 시추선과 실리콘 밸리의 첨단 테크 기업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 곳곳의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필수 노동을 다룬다. 마치 거대한 실뭉치의 끝을 놓지 않고 풀어가는 것처럼, 저자는 르포르타주의 형식으로 낙인찍힌 노동자 '더티 워커'의 초상과 이를 감추는 권력의 그림자를 생생하고 집요하게 써내린다. 노동자의 말에서 시작해 노동 환경에 대한 세밀한 묘사, 관련 전문가와의 인터뷰, 자료 조사와 문헌 연구를 촘촘히 덧붙임으로써 개인의 맥락을 사회적 의미로 확장시키며, 마침내 이러한 '더티 워크'가 결국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떠맡겨지는지 그 불평등한 구조를 드러낸다.



더티 워크
더티 워크
이얼 프레스 저 | 오윤성 역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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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워크

<이얼 프레스> 저/<오윤성> 역22,500원(10% + 5%)

“더티 워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이 사회의 도덕적 근간을 드러낸다. 어떤 차별이 암묵적으로 용인되는지 보여주므로.” 리베카 솔닛·마이클 샌델 추천 도서 출간 즉시 [퍼블리셔스 위클리]·[시카고 트리뷴] ‘올해의 책(2021)’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 도서(2021)’ 교도소 정신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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