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거부자] 미결정 존재들의 가슴 찡한 성장담
『결정 거부자』
절대로 길을 잃지 않는 법을 알려줄까? 네가 출발한 곳이 어디였는지만 잊지 않으면 돼! (2023.05.26)
『결정 거부자』는 역사와 고전의 연금술사 설흔 작가의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두 세계의 이야기다. 작품 속 세계는 태어나 쭉 미결정자로 살다가 열다섯 생일에 부모의 재산과 기초 학교 성적으로 성별, 직업, 외모까지 모든 게 결정되는 혹독한 세상이다. 돈도 없고 성적도 별로인데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미결정 존재인 '나'. 그런 '나'의 성공을 위해 아빠는 자살소동까지 벌이고, 오래전에 죽은 엄마의 친구가 갑자기 찾아오며 잇달아 사건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상상조차 못 했던 출생의 비밀과 부모의 과거사가 밝혀지고 마는데... 자신의 속마음을 애써 외면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왔으나, 나중에 무엇이 되든 이제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죽은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열다섯의 가슴 찡한 성장담. 그토록 기울어진 세계에서도 정해진 길, 결정된 길을 거부하고 기꺼이 경계의 문을 넘는 '나'의 선택이 저릿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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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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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독특한 세계관 속 성별 반전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열다섯 ‘미결정 존재’들의 꿋꿋하고 가슴 찡한 성장담 역사와 고전의 연금술사 설흔 작가의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두 세계’ 이야기. 작품 속 세계는 태어나 쭉 미결정자로 살다가 열다섯 생일에 부모의 재산과 기초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