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시드니 “이야기를 마무리할 때쯤 봄바람이 살살 불어왔어요”
지원자들이 사시나무처럼 떨든 울든 말든 면접관은 일관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해요. 원래의 저였다면 지원자 중 누군가가 눈물을 보이면 책상을 박차고 일어나서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했을 텐데 면접관 위치에서는 그게 불가했습니다. (2024.07.16)
등록일: 2024.07.16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김도환 "이 모든 게 결국, 전부 브랜딩입니다"
MOT의 순간을 실현하는 요소는 눈에 보이는 것들로만 이뤄낼 수 없습니다. 고객은 눈에 보이는 요소를 구매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에 의해 만족감을 훨씬 더 크게 느낍니다. (2024.07.16)
등록일: 2024.07.16
[시 플레이리스트] 오랜만에 학교에서 배웠던 시를 다시 읽고 싶을 때
돌아보니 참 좋은 작품이 많더군요. 그땐 미처 느끼지 못했던 여러 가지 감정이 행 사이, 연 사이 사이로 차오릅니다. (2024.07.15)
등록일: 2024.07.15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조여름 “작은 도시의 삶은 인터넷에 없습니다”
망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살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서도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얻었습니다. ‘시골과 도시’ 하면 떠오르는 이분법적인 삶이 아닌, 다른 길도 얼마든지 있다는 걸 직접 부딪히고 나서야 알았어요. (2024.07.15)
등록일: 2024.07.15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소람 “혼자 클럽에 가면 무아지경으로 즐길 수 있어요”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은 다양한 장르 기반의 디제이들이 각자 개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해외의 여러 레이블과 빈번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 및 파티를 개최하는 등 한국 음악 신의 다양성 유지 및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2024.07.15)
등록일: 2024.07.15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조소연 “자신의 가장 아픈 곳을 스스로 돌봐주길”
저는 저의 아픔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타인들의 무수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 아픔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 세상과 연결된 고통인 것이죠. 글을 쓰는 과정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24.07.12)
등록일: 2024.07.12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이도훈 “급똥이 와도, 지하철 빌런이 출몰해도 기관사는 달려”
언뜻 보기에 회색의 지하철은 삭막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지하철은 굉장히 인간적인 곳입니다.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나 모든 열차를 주관하는 관제사, 역에서 승객들을 맞이하는 역무원, 식당 이모님과 청소 여사님, 영양사, 지하철을 지키는 경비 아저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승객 여러분까지. 지하철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따뜻한 곳임을 알려드리고 ..
등록일: 2024.07.12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김건우 “솔직할수록 반응도 더 좋았죠”
사실 제 글은 꿈과 희망에 부풀게 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실패와 매일 마주하는 업무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솔직하고 생생한 점이 경력이 많은 분들에게 더 공감을 일으키고, 도리어 도움이 크게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2024.07.12)
등록일: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