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이도훈 “급똥이 와도, 지하철 빌런이 출몰해도 기관사는 달려”
언뜻 보기에 회색의 지하철은 삭막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지하철은 굉장히 인간적인 곳입니다.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나 모든 열차를 주관하는 관제사, 역에서 승객들을 맞이하는 역무원, 식당 이모님과 청소 여사님, 영양사, 지하철을 지키는 경비 아저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승객 여러분까지. 지하철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따뜻한 곳임을 알려드리고 ..
등록일: 2024.07.12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김건우 “솔직할수록 반응도 더 좋았죠”
사실 제 글은 꿈과 희망에 부풀게 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실패와 매일 마주하는 업무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솔직하고 생생한 점이 경력이 많은 분들에게 더 공감을 일으키고, 도리어 도움이 크게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2024.07.12)
등록일: 2024.07.12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타인을 웃기기 위해 자신은 쓴웃음을 짓는 것"
어떤 대상을 농담의 소재로 삼는 건은 상당히 조심스럽고 때론 거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다정함이 묻어 있다면 사람들은 웃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것이 없다면 농담이 아니라 싸구려 말장난이 되겠지만요. (2024.07.11)
등록일: 2024.07.11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오지은 “가장 큰 이유는 재미”
취미의 영역에서는 꼭 잘하는 것보다 의미를 발견하는 것에 힘을 줘도 될 것 같아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도전하기 위해 성공과 실패에 연연해하는 대신 이번에 무엇을 느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분명히 의미가 있어요. (2024.07.11)
등록일: 2024.07.11
[브런치북 11회 대상 작가] 노해원 “서로가 뒤를 지켜줄거라는 믿음”
혼자 하면 무겁게 느껴지던 일들이 같이 하면 가벼워지고, 부끄러운 일들도 추억이 되고, 그렇게 쌓여가는 시간 속에서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자주 뭉클해집니다. (2024.07.11)
등록일: 2024.07.11
[젊은 작가 특집] 박서련 “정성껏 만든 책에는 재미가 깃든다”
‘한편’이라는 말을 꽤 자주 씁니다. 환기의 말이라서 좋아하나 봐요. 지나치게 많이 쓴다는 걸 의식해서 오히려 좀 덜 쓰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단요 “분과를 가로지르며 하나로 결합시키는 책을 좋아해요”
나 자신이 어떤 구조 속에서 결정되는 존재임을 인식하는 데에 그치는 대신, 그 안에서 다시 영향력을 생성하는(권력을 행사하고 폭력을 행하는)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한 결과를 똑바로 마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성해나 “내년까지는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싶어요”
‘웃음’이라는 단어를 자주 써요. 웃음 속에는 충족만 어려 있진 않은 것 같아요. 희도 있고, 비도 있고, 뒤섞일 때도 있죠. 제 소설 속 웃는 사람들을 유심히 찾아주시길 바라요. (2024.06.14)
등록일: 2024.06.12
[젊은 작가 특집] 청예 “쉽게 읽히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국어로 된 글을 읽었음에도 이해가 좌절되는 순간 책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상상 이상이다. 내 책을 읽는 독자님은 당신의 문해력과 상관없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2024.06.14)
등록일: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