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가 작은 일생] 세상의 지치고 힘들어 하는 마음들에게 권하는 '영양 보조제'
마음이 지칠 때면 억지로라도 자기만을 위한 '공백의 시간'을 내어 마음을 마주 볼 것. 저물녘의 아름다운 노을, 저녁상을 차려두고 기다리는 아내, 열심히 일하는 부하 직원, 아무런 일도 없는 평온한 일상이 당연하다는 오만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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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가 작은 일생』 은 심료내과(心療內科) 전문의인 저자가 마이니치신문에 '마음을 위한 영양제'라는 제호로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정신과와 내과가 결합된 심료내과는 심신증, 즉 마음의 문제로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과목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마주친 작은 사건들을 단초 삼아 마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불안과 분노로 짓눌린 마음들을 천천히 살피며 부드럽게 위로한다.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겪으면서도 흔들림 없이 살아가자면 마음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레 이런저런 제안을 한다. 당장에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하고 독한 처방이 아니다. 금방 약효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챙겨 먹으면 어쩐지 든든한 영양 보조제처럼, 독자의 마음을 정성껏 살피는 문장들은 뜻밖에 위로가 된다. 몸이 지치고 기운 없을 때 영양제를 찾듯, 마음이 힘들 때 찾아 읽으면 힘이 되어줄 말들이 조용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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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작은 일생우미하라 준코 저/서혜영 역 | 니케북스
일상에서 마주친 작은 사건들을 단초 삼아 마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불안과 분노로 짓눌린 마음들을 천천히 살피며 부드럽게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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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