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비만 유형도 알았다. 허벅지 살 찌는 습관과 허벅지 살이 빠지는 생활 습관도 배웠다. 이제 남은 건 운동 뿐. 그렇다고 운동도 막하면 안 된다. 허벅지 살을 제대로 빼는 포인트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빠지라는 허벅지 살은 빠지지 않고 엉뚱한 부위에 우락부락한 근육만 붙을지 모른다.
1 | 발달된 허벅지 근육이 어딘지 찾아보자!
사람마다 다리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그 이유는 평소에 걷는 걸음걸이나 앉는 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과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체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허벅지 근육 중에 유독 바깥쪽 부위가 발달한 경우도 있고,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운동을 무조건 다 따라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허벅지 모양을 유심히 관찰하여 어느 부위의 근육이 취약한지 파악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취약한 부위의 근육 운동을 집중해서 하는 것도 좋다.
2 | 한 번을 하더라도 정확하게 하자!
스쿼트나 런지와 같은 허벅지 운동은 한두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보다 관절을 이용해서 동작을 한다. 동작을 하는 동안 허벅지 근육의 자극을 유지한다는 느낌을 모르고 몸이 편한 방법을 찾아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운동 동작을 하든지 지금부터는 느낌을 찾아 자극을 제대로 주도록 한다. 천천히 동작을 따라 하면서 느낌을 찾다보면 머지않아 근육이 움직이며 자극이 집중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야만 충분한 자극을 근육에 주어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관절이나 근육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제부터 우리의 목표는 운동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한 번을 하더라도 정확한 자극을 주는 것이다.
3 | 허벅지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꼭 하자!
우리가 허벅지 운동을 하는 이유는 날씬하고 탄력 있는 허벅지를 만들기 위함이다. 열심히 땀 흘려 운동하고 마무리로 스트레칭을 해주지 않는다면 보기 좋은 라인을 만들기 어렵다. 근육은 수축을 반복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발달하게 되어있다. 근육 운동과 스트레칭은 하나의 세트다. 충분한 스트레칭이 근육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운동 효과를 증가시킨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쁜 라인을 만드는데 스트레칭은 꼭 필요한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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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하루도 빠짐없이 40kg~100kg사이의 체중을 가진 많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돕고 있는 진정한 트레이너. 하루의 모든 일과를 다이어트 지도에 쏟아 붓고 있다. 한국 퍼스널트레이너협의회 기획이사, 월드짐 대치센터 PT총괄팀장, 더스타일짐 대표였고 현재 신구ㆍ성일 스포츠센터 총괄본부장과 세븐데이즈 다이어트 캠프 대표를 겸하고 있다. 그의 손을 거쳐 간 회원만 1000여명, 적게는 2~3kg부터, 많게는 20~30kg 까지. 노력해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는 게 다이어트의 모토다. 시간이 없어서, 혹은 비용 부담으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수많은 다이어터 들을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이 책에서는 이왕이면 적은 시간을 들여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허벅지 운동을 소개하려 노력했다. SBS〈생방송 투데이〉맞짱 다이어트, MBC〈기분 좋은 날〉, KBS〈굿모닝 대한민국〉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한 바 있다.
감귤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