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특집] 유튜버 3인, 취업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면접왕 이형, 인싸담당자, 강민혁 유튜브 채널은 취업의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의 조언을 따라, 신학기 취업 준비 누구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준비해보자.
글ㆍ사진 김윤주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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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주요 대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할 것은 너무도 많다. 취업준비생의 막막한 마음을 달래고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취업 전문 유튜버 3인이 나섰다. 면접왕 이형, 인싸담당자, 강민혁 채널은 취업의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의 조언을 따라, 신학기 취업 준비 누구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준비해보자.

 

 

면접왕 이형,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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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왕 이형’은 취업의 핵심만을 전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면접왕 이형은 전(前) 대기업 인사총괄책임자로서 매년 2천여 명의 면접을 봐왔다. 영상을 통해 노하우를 선배처럼 편하게 전달하여, 취업준비생들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있다. 구독자의 11만 개 댓글을 분석한 『자소서 바이블』 , 『면접 바이블』을 참고한다면, 취업을 철저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소개서 합격률을 높이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자기소개서의 퀄리티는 본인의 경험을 성공 결과 중심으로 정리하는 훈련에 좌우됩니다. ‘대학생이나 신입이 성공 경험이 어딨나’하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수많은 지원자들을 만나본 결과 누구나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이 있습니다. 경험을 정리하실 때, 본인의 성공 경험을 끝까지 고민해본다면, 어떤 경험이 부족했는지도 깨닫게 되어 앞으로 적합한 경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지원자분들께 매번 강조하는 중요한 팁!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면접을 염두에 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취업 준비는 병렬이 핵심입니다. 즉, 미리 계획을 세워서 동시에 여러 가지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취업 준비를 시작하실 때부터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한 시간을 미리 계획하기를 권장합니다. 인적성검사 준비는 개인의 학습 능력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언제가 적기라고 말씀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인적성검사 날짜가 나온 뒤,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늦을 수도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입장에서, 대외활동을 하는 게 나을까요, 상반기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지원자마다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대외활동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분별한 대외활동이나 스펙 쌓기가 아니라 본인이 가고 싶은 직무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경험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해서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활동들이 필요한지를 찾아보고 학습하며 경험을 쌓아야 기업의 입장에서 뽑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권장드리고 싶은 취업 준비방법은 직무-산업-직장의 우선순위입니다. 가고 싶은 직무를 정하고 관련해서 나의 경험을 정리하고 고민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기업 및 직무 분석이 막막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기업 조사의 핵심은 해당 기업의 사업적 경쟁력과 문화적 경쟁력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저는 현직자 인터뷰를 추천합니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DART, 기업 홈페이지, 신문 기사 정도로만 기업분석을 합니다. 이럴 경우, 포장되고 왜곡된 정보를 습득하거나, 현시점의 생생한 상황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현직자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 것입니다.


지인을 통해 현직자와 연결이 되면 가장 좋고, 어려우면 직접 사옥을 찾아가 시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이 방법으로 도전했고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는 현직자의 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기업 관련 기사를 조사하는 것은 매일, 꾸준히 하시길 추천합니다. 이해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급하게 몇 개의 기사를 본다고 그 내용을 소화하기는 어렵습니다. 매일 관련 기사를 보고, 적용할 점을 찾아보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더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부터 면접을 염두에 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필살기’를 기억하세요. 필살기란 직무 유사 경험 내의 성공 경험,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로 구성됩니다. 자기소개서 질문에 맞춰서 경험을 생각해내는게 아니라, 내가 면접에 가서 꼭 얘기해야 하는 나의 어필 포인트를 의도적으로 자기소개서에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3단계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먼저 경험을 전부 리스트업해서 결과의 크기, 직무 연관성을 기준으로 필살기를 선정합니다.


두 번째로, 그 경험을 자기소개서와 면접 모두에 적용 가능한 3C4P라는 툴을 활용해서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된 경험을 비즈니스레터 체크리스트의 기준을 적용해서 자기소개서 항목에 맞게 작성합니다. 제가 제안하는 3가지 방법의 프레임을 무료로 취업준비생분들께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함께 따라오시면 됩니다. (https://alivecommunity.co.kr/tool)

 

마지막으로, 상반기에 임하는 마인드 셋 팁을 부탁드립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남들 하는 것만큼, ‘이정도면 되겠지’가 아니라 정말 도전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정보를 수집하세요. 지금까지 내가 지원했던 결과들, 현직자 인터뷰를 통한 회사의 정보들, 나의 경험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 수준에서의 가장 좋은 전략을 세웁니다. 어떤 회사에 지원할지, 어떤 액션에 집중할지 생각해보세요.


이 과정에서 정말 경험이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어떻게든 단기간이라도 경험을 만드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업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현직자 인터뷰를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를 기반으로, 도전하며 계속 피드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과정에서 서류에 떨어졌다면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분석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계속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인싸담당자, 인적성검사는 가장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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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담당자’는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 면접, 직무 정보까지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는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 운영자 ‘제이콥’은 다년간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로 일하고, 퇴사 후 취업준비생들을 돕기 위해 채널을 열었다. 『취업준비솔루션』 , 『너는 생각보다 자소서를 잘 쓴다』 를 통해, 저자는 취업준비생들이 남들이 가는 방향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진로’를 찾게 되길 바란다. 그 첫 단추인 취업을 잘 준비하고 싶다면, 저자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서류 합격률을 높이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마스터 자기소개서(경험 정리본)’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직무 중심 채용이 강화되면서 기존의 문항들이 점점 사라지고 역량과 직무 이해도를 묻는 뚜렷한 문항들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의 지원동기,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보다 작성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취업준비생들도 있지만,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오히려 작성하기에 용이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목표 달성 능력, 문제해결력, 소통 능력, 조직 경험 4가지 정도만 미리 고민해서 1000자 정도로 작성해둡시다. 그리고 공고가 올라오면 회사와 직무에 맞게 조금씩 수정하는 게 현명합니다.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인적성검사 준비는 취업 준비 중 가장 빨리, 많이 해야 하는 전형입니다. 자기소개서는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해도 합격률이 변하지 않고 면접 또한 자신의 노력 외에 다른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인적성검사는 100% 자신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전형이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으면 합니다.


또한, 요즘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에 있어서도 채용 공정화는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에 사람의 눈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자기소개서 전형보다, 평가 결과가 명확한 인적성검사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지금 즉시 인적성검사를 준비하세요. 어떤 기업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출판사별 기본서나 삼성 인적성검사를 기준으로 시작하세요.

 

졸업을 앞둔 대학생 입장에서, 대외활동을 하는 게 나을까요 상반기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취업 준비는 병렬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대외활동을 한다고 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을 멈추지 말고, 상반기에 집중한다고 해서 경험을 집중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해야 자기소개서에 녹일 소재가 생기는 것이기에 경험 쌓기와 입사 지원은 병행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면 나의 어떤 에피소드를 자기소개서에 녹이면 가장 좋을지를 생각해서 지금 하고 있는 대외활동 또는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역으로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업 및 직무 분석이 막막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기업 및 산업 분석은 전문적인 영역이기에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참고하여 한 단계씩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이라면 증권사 사이트를 활용하여 이미 분석된 자료들을 검색하여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은 산업을 알고 기업을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그 상황에서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이고 생각, 아이디어, 전력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상반기를 재도전하는 입장에서, 공백기가 신경 쓰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공백기입니다. 하지만 면접관들은 공백기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면접관이 공백기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는 것은 비어 있는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단순한 궁금증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결코 당락을 결정짓지 않습니다. 만약 떨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공백기가 아니라 꼽을 만한 다른 강점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잘하고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합시다.

 

마지막으로, 상반기에 임하는 마인드 셋 팁을 부탁드립니다!


회사생활에서는 항상 결과가 중요하지만, 취업 준비만큼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공채는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상당 부분 운에 의해 결과가 좌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격 여부로 ‘나’를 판단하지 말고, 취업 준비 과정을 정말 열심히, 충실히 했다면 설령 상반기에 실패를 맛보게 될지라도 하반기에 합격할 수 있기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생각보다 더 큰 가능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강민혁, 취업스터디로 시너지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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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은 주요 대기업 인사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취업 분야 대표 강사다. MBC, KBS 등 주요 방송에 출연하며 취업의 성공 비결을 전해왔다. 그 노하우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 유튜브 채널 ‘강민혁.’ 자기소개서, 최종면접 등 취업이 높은 산처럼 느껴질 때, 강민혁 강사가 전하는 유용한 조언을 들어 보자. “자신의 노력과 강점을 믿으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으며, 흔들리지 않는 ‘취업 마인드’를 장착할 수 있다. 
 
서류 합격률을 높이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적합한 목표(기업/직무)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정량적인 요소(스펙)와 정성적인 요소(자기소개서)를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합한 목표 설정이란, 본인이 희망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합격이 가능한 직무와 기업의 수준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눈을 높이거나 낮추기보다는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량적인 요소(스펙)은 바꿀 수 없는 부분(학교, 전공, 학점 등)에 연연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어학,자격증,인턴 등 지원직무에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부분 향상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성적인 요소(자기소개서)는 공채 기간 공통적으로 기업이 많이 요구하는 기준 자기소개서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원동기, 포부, 역량, 열정, 도전, 창의성, 팀워크, 성공/실패, 성장과정, 성격 장, 단점 항목은 각 500자로 정리하시고, 향후 지원하는 기업/직무의 항목에 맞게 수정 보완하면서 활용하세요.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순간 바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단기간 내에 성적 향상이 쉽지 않기에 통합적성으로 접근을 하면서 학습을 하시고, 향후 해당 기업 채용 공고가 게시된다면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의 기출 문제 중심으로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각 영역별 과락이 존재하기에 본인의 강, 약점을 고려하여 전략적인 공부 방법과 공부 시간 배분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프라인 모의고사 등에 참여하셔서 현장 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세요. 매일 꾸준하게 짧은 시간이라도 투자하셔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업 준비 스터디 모임이 효과가 있을까요?


적합한 커리큘럼과 엄격한 규칙, 그리고 참여자들의 성실한 참여가 있다면 충분히 취업 준비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의 오, 탈자 수정부터 혼자서 줄이지 못하는 글자 수를 줄여줄 수도 있고, 인적성검사 부분에서 상호 간에 부족한 영역에 대한 공부 방법 등 피드백을 주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또, 혼자서 연습하기 어려운 면접에서 긴장감을 느끼며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 등에 대해서 답변하면서 면접 답변의 응용력을 향상 시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산업/기업/직무분석의 경우 난도가 높기에 스터디를 통해서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지원 분야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취업 준비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서로 토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에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채 기간에 크고 작은 실패가 있을 수 있기에 이러한 유대감은 공채를 끝까지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되죠. 단, 스터디가 너무 사교 모임처럼 진행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긴장도가 떨어지게 되면 위에서 언급한 기대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입장에서, 대외활동을 하는 게 나을까요 상반기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오늘 당장 적극적으로 상반기를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더 많은 것을 준비하려 하지만 취업은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다른 지원자들이 대외활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필요하다면 해당 대외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상반기 지원을 병행하는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채에 지원해서 합격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불합격을 해보아야 본인이 무엇이 부족한지를 판단할 수 있고, 채용시장에서 본인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음 공채에 부족한 부분 등을 더 채워나갈 수 있기에 일단 지원하면서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 및 직무 분석이 막막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직무 분석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직무 분석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게 어떠한 부분을 분석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고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직무 분석에서는 크게 4가지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지원직무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둘째, 해당 역할 수행 시 필요한 역량과 인성은 무엇인지, 셋째 해당 역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성과는 무엇인지, 넷째 지원 직무의 희로애락을 모두 이해합시다.


기업 분석의 경우 비전, 사업 현황, 중점추진과제, 제품/서비스 이슈, 강/약점 등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지원 직무와 연결하여 고민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홈페이지 외에도 IR/사업실적보고서, 신년사, 채용 설명회, 사보 등을 통해서 해당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무분석과 기업분석이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면 특히 지원동기 항목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반기에 임하는 마인드 셋 팁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상반기는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인해서 채용 계획(규모/일정 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고민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변수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 결정된 부분에 맞춰서 묵묵하게 본인의 계획을 하루하루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기업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비해 상반기에 보수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에 본인의 1순위 목표 외에도 본인의 목표에 일부 부합되는 기업/직무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공기업의 경우 직무수행 능력을 요구하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기에 필기전형에서도 기존 NCS 외에 전공 시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해당 전공 시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향후 입사 후에 직무를 수행할 때 도움될 거라는 능동적인 태도로 학습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지원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가 있겠지만 원하는 기업/직무에 최종합격 하는 그 날까지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 타인과 다른 방법이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신의 노력에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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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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