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페이션트]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면
앨리샤 베런슨과 가브리엘 베런슨은 화가와 사진가로 활동하는 예술가 부부로,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거대한 저택에서 살고 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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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 [알케스티스]의 내용 일부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편인 아드메토스를 대신해 기꺼이 목숨을 내준 알케스티스는 헤라클레스의 도움으로 지옥에서 되돌아오지만 살아난 이후로 침묵을 지킨다. 알렉스 마이클리디스는 죽음에서 살아왔지만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던 알케스티스의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앨리샤 베런슨을 창조했는데, 대표적인 심리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 앨리스 밀러와 도널드 위니캇,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들을 인용하며 ‘침묵의 환자’ 뒤에 숨은 심리학적인 접근도 정교하게 연출해냈다.

 

 

 

 


 

 

사일런트 페이션트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저/남명성 역 | 해냄
두 사람이 앓았던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교차 서술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게끔 독자로 하여금 의구심을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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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페이션트 #심리상담가 #살인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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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