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프루트 정글] 퀴어 페미니스트 몰리의 성장기
몰리는 레즈비언,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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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프루트 정글』 은 저자 리타 메이 브라운의 자전소설이다. 주인공 ‘몰리 볼트’는 여성, 레즈비언, 유색인종, 계급의 소수자로 시대와 환경의 제약에 맞선 브라운의 분신이다. 브라운은 『루비프루트 정글』  출간 이후 ‘기성사회와 맞선 여성’이자 ‘미국 유일의 레즈비언’이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차지했다. 동시에 보수파 페미니스트과 급진적 레즈비언 양쪽 모두의 공격을 받았다.


유색인종, 계급, 레즈비언을 배제한 백인 중산층 여성 중심의 페미니즘을 비판해 전미여성기구 의장 베티 프리던에게 페미니즘을 분열시킨다고 비난받았다. 또 남성/여성, 이성애자/동성애자, 레즈비언/게이/트랜스젠더 등 이분법적 분류에 갇힌 퀴어 진영을 비판해 수많은 증오 편지와 살해 협박에 시달렸다. ‘부치(Butch, 남성 역할을 하는 레즈비언)’와 ‘펨(Femme, 여성 역할을 하는 레즈비언)’으로 역할을 나누는 레즈비언 커뮤니티에 속하지 못하는 소설 속 몰리는 바로 저자의 모습이다.


 

 

루비프루트 정글리타 메이 브라운 저/알?알 역 | 큐큐
억압에 맞서는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도 혼자가 아님을 일깨워주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게 한다. 몰리는 저자 브라운의 분신이자 시공간을 넘어 금기에 도전하는 모든 여성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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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프루트 정글 #내 영화 #억압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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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