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연 피아니스트, 슈베르트의 방랑을 노래하다
12년의 유학생활 동안 바흐의 거의 모든 곡을 레퍼토리로 소화해낼 만큼 탄탄한 음악적 기본을 바탕으로 절제와 단아함을 갖춘 개성 있는 화려한 피아니즘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글ㆍ사진 기획사 제공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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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박규연의 독주회가 3월 1일 수요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박규연은 1988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나 빈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하였다. 12년의 유학생활 동안 바흐의 거의 모든 곡을 레퍼토리로 소화해낼 만큼 탄탄한 음악적 기본을 바탕으로 절제와 단아함을 갖춘 개성 있는 화려한 피아니즘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빈 국립음대 재학 시 파이프오르겔을 공부하여, 바흐 및 바로크 음악에도 뛰어난 해석력을 겸비했다.


2000년 귀국하여 전주 삼성문화회관 귀국 독주회, 서울 문화일보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무대에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박규연은 국내 서울 예술의전당, 영산아트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여수 시민문화회관, 제주 한라아트홀, 김제예술회관을 비롯 귀국 후에도 독일 Emmendingen시 Metzger-Gutjahr-Stiftung 주최 Bodelschwinghsaal 초청독주회 3회, 독일 Freiburg시 Kursana Residenzen 주최 초청독주회 2회, 오스트리아 비인 Yamaha Concert Hall 독주회, 일본 하마마츠시 가와이사 초청연주회 등 세계를 무대로 국내외에서 매년 수회의 초청독주회 등 왕성하고 정열적인 연주활동을 해왔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한국인이 좋아하는 낭만음악을 보편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피아노 낭만음악 기획시리즈, “피아노 그리고 로맨티시즘”으로 테마 독주회 시리즈를 열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국내의 유수 연주홀에서 독주회를 가져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매해 새로운 테마로 독주회를 기획하여 진지하고 학구적인 음악인의 모습을 향하여 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수회의 Piano Duo Recital을 기획연주하여 피아노앙상블의 레퍼토리 발굴에 힘쓰는 한편,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정기연주회, 한국피아노학회 그랜드피아노콘서트 및 초청연주회, 국제피아노음악협회 정기연주회, 건반을 사랑하는 사람들 정기연주회, 피아노모 정기연주회, 실내악, 2인 음악회 등 다채로운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수십여 회의 독주회 및 수백여회의 연주를 하였다. 또한, 일송출판사 주최로 바흐 영국조곡, 파르티타, 3성 인벤션, 슈만의 사육제 및 3개의 환상곡 작품들을 편저 지상공개 레슨집을 출간하여 정통성이 있는 교육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국립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 부회장, 국제피아노음악협회 이사 및 2016년 창단한 아르모니아 예술총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슈베르트의 천재적인 ‘방랑성’을 주제로 C장조와 C단조 위주의 작품을 선정해 연주한다.

 

공연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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