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관찰하면 무한하게 깊어져요”
문태준 “관찰하면 무한하게 깊어져요” 바람이 불어오면 나무는 그냥 꼿꼿하게 선 나무가 아니라 흔들리고 기울면서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는 거라는 생각이에요. 새가 내려와 앉으면 새의 울음소리가 반짝이는 나무가 되고요. 바깥을 받아들이는 거죠. 2019.06.20
문태준 시인 관찰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반짝이는 나무
[시인 특집] 문태준 “자연에 마음을 입히면 표정이 생긴다”
[시인 특집] 문태준 “자연에 마음을 입히면 표정이 생긴다” 모든 생명 존재들이 움직이는 몸뿐만 아니라 교감하는 능력으로 정신노동을 한다고 해야 할까요? 모두가 애씀이 있고 활동하고 끊임없이 교환하고 주고받는 관계를 생각하고 있어요. 2018.03.20
자연 비움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문태준 시인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낮고, 여리고, 보드라운 목소리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낮고, 여리고, 보드라운 목소리 ‘변화’에 가까운 것으로, 그 변화 역시 그의 시를 닮아 하루해가 변하며 만들어내는 하늘 색, 구름이 만들어내는 무늬, 계절이 바뀌어갈 때 물들어가는 잎처럼 천천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2018.02.20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사모 문태준 시인 변화
시인 문태준 "나의 경험에서 시가 움틀 때"
시인 문태준 "나의 경험에서 시가 움틀 때" 다른 나라의 시, 시풍을 무조건 쫓아가기보다 ‘고유함’을 담고 있어야 하겠죠. 내 것이 아닌데 그것을 닮아가려는 생각보다는 내 몸에서 태어난 시가 큰 의미를 갖는 거니까요. 2016.08.31
고유함 교감 문태준 시인
시인 문태준, 따뜻한 비관주의와 사랑의 수행자
시인 문태준, 따뜻한 비관주의와 사랑의 수행자 문태준의 비관주의에 대해 내가 따뜻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가 스러지고 소멸하는 것들을 쓰다듬는 데 이 비관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의 비관주의는 사랑의 수사학이다. 2015.12.31
먼곳 문태준
시인 문태준“스스로 깊어지는 것이 중요”
시인 문태준“스스로 깊어지는 것이 중요” 봄이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주던 6일 저녁, 홍대 D.Play 카페에서는 문태준 시인과 박소란 시인이 함께 자리해 시를 쓰고 시를 읽는 사람들이 만나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드물고 빛나는 순간이 만들어졌다. 2015.05.18
시시한 이야기 박소란 문태준 시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전세계 애송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전세계 애송시는? 10월 첫째 주에는 스티브 잡스 사망 1주기를 맞아 『잡스 사용법』, 『애플스토리』, 『스티브 잡스 스토리 그래픽』, 『나의 롤모델은 스티브 잡스』 등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이나 애플 관련 신간들이 다수 출간되었다… 2012.10.17
완벽한 쇼핑 이효석문학상 스티브 잡스 애플 공지영 문태준
“처절하면서도 명랑한 연애시집으로 불러주세요”
“처절하면서도 명랑한 연애시집으로 불러주세요” 전혀 다름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왠지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 오는 두 시인이 봄을 알리는 신작을 사이좋게 발표했다. 기대감 가득한 팬들의 눈빛들과 뮤지션의 감미로운 음악은 상상마당 북콘서트 현장을 찾은 두 시인을 충분히 설레게 했다. 2012.04.03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먼 곳 김선우 문태준
[이 시인을 주목하라]② “시의 표정, 시의 무늬를 즐겨라” 당신의 뒤란을 짐작해 보는 시인 - 문태준
[이 시인을 주목하라]② “시의 표정, 시의 무늬를 즐겨라” 당신의 뒤란을 짐작해 보는 시인 - 문태준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 가장 좋은 시 「맨발」(2004), 「그늘의 발달」(2008) 문인들이 애송하는 좋은 시 「가재미」(2004), 문인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인 문태준(2005 ‘오늘의 시’ 설문 조사)……. 2010.03.12
가재미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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