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야기』는 세계문학 거장들이 쓴 여덟 편의 고딕 단편을 모은 책이다. 「캔터빌의 유령」 같이 잘 알려진 작품부터 「신비로운 상자」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까지, 총 여덟 편의 단편을 각색한 이야기는 각 작품과 어울리는 신비로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와 고딕 소설의 선구자 조셉 셰리든 르 파뉴, 영국의 코믹 소설 작가인 제롬 K. 제롬, 프랑스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 기 드 모파상, 스페인의 낭만주의 시인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미국 공포 소설의 대가 에드거 앨런 포와 로버트 E. 하워드 그리고 중국의 천지퉁까지 총 여덟 편의 소설은 모두 19세기 중반에서부터 1930년대에 쓰였다.
『유령 이야기』는 유령과 귀신, 기괴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괴담이라는 것 외에 전체를 아우르는 통일적 주제는 없지만 죽은 자의 영혼을 통해 진실을 듣게 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전형적인 호러물 사이에 코믹한 느낌의 독특한 단편들이 섞여 있어 공포 이야기의 다양한 면면을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야기를 각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원문의 세부적인 내용이 많이 생략되었음에도 이 책을 엮은 세레넬라 콰렐로는 각각의 단편이 지니는 독특한 느낌을 충실히 살려내고 있으며 마우리치오 콰렐로의 그림도 과장되지 않은 차분한 색조로 작품의 전체 분위기를 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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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오스카 와일드> 등저/<세레넬라 콰렐로> 편/<마우리치오 콰렐로> 그림/<박세형> 역11,520원(10% + 5%)
세계문학 거장들의 고딕 단편집 『유령 이야기』는 세계문학 거장들이 쓴 여덟 편의 고딕 단편을 모은 책이다. 「캔터빌의 유령」 같이 잘 알려진 작품부터 「신비로운 상자」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까지, 총 여덟 편의 단편을 각색한 이야기는 각 작품과 어울리는 신비로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아일랜드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