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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특집] 그림책 만드는 법, 이 곳에서 배웁니다

<월간 채널예스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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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이들이 늘고 있다. 그림책 만들기! 어디서 배우면 좋을까? (2019. 0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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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상상마당의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


KT&G 상상마당에서 마련한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은 그림책 작가 및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화과정 워크숍,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참가를 목표로 한다.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8기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해마다 9월 초에 7개월 과정을 개강한다. 참여 인원은 기수마다 15명 내외를 선별하는데, 그림책을 기획하고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든 다음 원화를 연출해 디자인과 편집 과정을 거쳐 가제본을 만들기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각 과정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1:1 코칭을 해주는 것도 특징. 그림책 작가, 그림책 기획자, 북디자이너, 출판사의 그림책 편집장, 그림책 심리학자 등 8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각 분야의 실무를 전해준다.

 

수강생을 위한 특전은 이것! 7개월 간의 과정이 끝나면 심사를 통해 매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내 상상마당 부스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이후 국내에서는 원화 전시를 통해 해외와 국내 출판사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해 준다. 워크숍 졸업생 가운데 그동안 이미영의 『꿈꾸는 물고기』, 이소영의 『그림자 너머』 , 이명애의  『삼거리 양복점』  등이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경혜원의 『엘리베이터』  (시공주니어), 김지안의  『감귤 기차』  (재능교육), 최경식의 『파란분수』  (사계절), 이윤우의  『할머니와 하얀 집』  (비룡소),  김희경의  『똑똑똑』 (현암주니어) 등이 출간 되었다. 

 

- 기간 : 2019년 9월 ~ 2020년 3월(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 총 30회)
- 장소 :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
- 정원 : 15명 (모집 전 서류 심사 및 대면 인터뷰 진행 / 매년 7~8월에 모집)
- 수강료 : 230만 원(재료비 및 현지 도서전 참여 시 숙박, 항공비 미포함)
- 문의 : 02-330-6228 / academy@ssmadang.co.kr / www.sangsangma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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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는 새로운 그림책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해 9월 문을 열었다. 그림책 문화를 알린 잡지 『그림책상상』의 멤버들과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공동체인 힐스의 시각예술 학습공동체(아크B캠프)가 협력해서 만든 창작공동체로 다양한 미디어와 창작이 융합된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창작공동체가 꾸린 만큼 그림책 출판 입문 과정, 그림책 몸짓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이중 그림책 창작과 관련한 프로그램은 그림책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 출판 현장에서 실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획자, 작가, 출판인 등 여러 그림책 전문가를 강사로 꾸려 스토리보드 작성, 캐릭터 연구, 원화기법 연구, 디자인, 제작 등 전반적인 그림책 창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각각 4개월의 코스로 일주일에 2~3회의 수업과 특강으로 구성된다. 일 년에 두 번 봄 학기(3월 시작)와 가을 학기(9월 시작) 과정이 있으며 20명 미만의 정원만 소수로 모집한다. 그림책상상그림책학교는 연도별 기수 제도를 두지 않고 개인 상황에 맞게 창작 그림책을 완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이한 점.

 

그림책 입문 과정


- 기간 : 2019년 3월 시작~6월 중 종료(매주 2~3일 총15주 수업, 하반기 정규 모집 설명회는 6월에 열릴 예정)
- 장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 3길 16, 2층
- 정원 : 20명
- 수강료 : 개별 문의
- 문의 : 02)324-3498 , space-ac@naver.com , www.imaginat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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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기낙경

프리랜스 에디터. 결혼과 함께 귀농 했다가 다시 서울로 상경해 빡세게 적응 중이다. 지은 책으로 <서른, 우리가 앉았던 의자들>, <시골은 좀 다를 것 같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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