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구의점에서 진행한 '어린이 책방지기 체험' 매대
예스24는 동네 책방과 협업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21개 책방에서 ‘어린이 책방지기 체험’을 진행했다. ‘어린이 책방지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책방에서 하루 동안 머물면서 직접 좋아하는 책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체험 이벤트로, 총 38명의 어린이가 전국 각지에서 책방지기로 나섰다.
약 한 달간 진행한 행사는 지난 5월 신규 오픈한 예스24 구의점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해 대전광역시 ‘버찌책방’, 전남 여수시 ‘다움북클래스’, 경남 진주시 ‘보틀북스’, 제주시 ‘북스페이스 곰곰’ 등 21곳에서 열렸다. 일일 책방지기가 된 어린이들은 상품 진열, 계산뿐만 아니라, 큐레이션 매대 꾸리기, 블라인드 생일 책 포장, 책갈피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 책방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체험 증서를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런트리(경기도 성남) 블라인드북 체험
북스페이스 곰곰(제주시)
빈칸놀이터 (경기도 용인) 책갈피 제작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어린이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책방 직원들과 함께 직접 서가를 옮겨 다니며 책을 고르고, 배치하면서 점차 서점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이름이 걸린 매대를 꾸릴 때에는 한 권 한 권 고심해서 책을 골라, 삐뚤빼뚤하지만 꾹꾹 눌러 추천사를 적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책방지기 체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해보다 150명 늘어나 총 825명의 어린이가 책방지기로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오는 7월 31일까지 2025 책방지기로 참여한 어린이, 어린이의 보호자, 체험을 진행한 책방 운영자, 어린이 책방지기가 있는 책방을 방문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에 ‘어린이 책방지기 체험 참여 수기 공모’를 받는다. 총 20명을 선정해 예스24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예스24 사락에도 후기를 작성해 선정되는 경우에는 예스24 1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 책방지기 체험] 참여 수기 공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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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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