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마민족 정복설] 대동아공영권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

도심 테러에서 고대사로 향하는 현란한 추리소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한ㆍ미ㆍ일이 한데 엮인 국제정치와 동아시아 고대사를 껴안으면서, 보기 드문 지적 미스터리, 고도로 계산된 추리물을 만들어낸다. (2018. 01. 22)

기마11.jpg

 

기마22.jpg

 

기마33.jpg

 

기마44.jpg

 

기마55.jpg

 

기마66.jpg

 

기마77.jpg

 

 

 

 

작가의 상상과 역사적 안목이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명행 장편소설 『기마민족 정복설』이 그런 경우다.

 

소설 『기마민족 정복설』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잔혹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희생자는 새벽일을 나선, 늙은 환경미화원이다. 실제 타깃은 미국의 외교관이었다. 테러리스트들이 노린 것은, 한국의 반도체에 덤핑 판정을 내리기 위해 실무 방한한 미 상무부 통상위원회의 책임자. 그러나 붙잡힌 테러리스트는 한국의 반도체산업과는 무관한 말레이시아인이다. 사건은 초반부터 미궁에 빠진다. 경찰에 이어 국가 정보기관이 개입한다. 수사와 소설이 일제히, 뜻밖의 곳으로 방향을 튼다.

 

일본의 극우 보수 단체가 결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범(凡) 아시아 조직 ‘황색인해방연합단’이 등장하고, 손목에 새 문신을 한 사내가 모종의 음모를 꾀하다 피살된다.


작가의 정교한 구성은, 한ㆍ미ㆍ일이 한데 엮인 국제정치와 동아시아 고대사를 껴안으면서, 보기 드문 지적 미스터리, 고도로 계산된 추리물을 만들어낸다. 강대국들의 파워 게임과 음모에 취약한 언론과 학계의 이면도 가감 없이 노출된다.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광개토대왕비, 임나일본부설, 대륙 기마민족에 관한 충격적인 이설(異說), 그리고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검은 속내…. 소설이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이 되는 것은 그 지점이다.

 

 

 

 


 

 

기마민족 정복설이명행 저 | 새움
개토대왕비, 임나일본부설, 대륙 기마민족에 관한 충격적인 이설(異說), 그리고 부활을 꿈꾸는 일본의 검은 속내,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이 되는 것은 그 지점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기마민족 정복설

<이명행> 저12,420원(10% + 5%)

대동아공영권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 그들의 손등에 새겨진 새의 비밀은? 한반도를 둘러싼 파워 게임의 진실을 밝힌다! 작가의 상상과 역사적 안목이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명행 장편소설 『기마민족 정복설』이 그런 경우다. 소설 『기마민족 정복설』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잔..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ebook
기마민족 정복설 - 대한민국 스토리DNA 017

<이명행> 저9,000원(0% + 5%)

대동아공영권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 그들의 손등에 새겨진 새의 비밀은? 한반도를 둘러싼 파워 게임의 진실을 밝힌다! 작가의 상상과 역사적 안목이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명행 장편소설 『기마민족 정복설』이 그런 경우다. 소설 『기마민족 정복설』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잔..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