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 출시
전 세계 독자를 감탄시킨 추리소설 속 형사와 탐정을 전자책으로 만나보세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정식 한국어판 전자책 출간 기념, 대표 고전 추리소설 총 47권 수록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정식 한국어판 전자책을 비롯하여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탐정 소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고전 추리소설 44권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이후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떠오른 북유럽과 일본의 유명 작품 3권을 추가하여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열 꼬마 검둥이가 밥을 먹으로 나갔네.
하나가 사래들었네. 그리고 아홉이 남았네.
아홉 꼬마 검둥이가 밤이 늦도록 안 잤네.
하나가 늦잠을 잤네. 그리고 여덟이 남았네.
여덟 꼬마 검둥이가 데번에 여행 갔네.
하나가 거기 남았네. 그리고 일곱이 남았네.
일곱 꼬마 검둥이가 도끼로 장작 팼네.
하나가 두 동강 났네. 그리고 여섯이 남았네.
여섯 꼬마 검둥이가 벌통 갖고 놀았네.
하나가 벌에 쏘였네. 그리고 다섯이 남았네.
다섯 꼬마 검둥이가 법률 공부 했나데.
하나가 법원에 갔네. 그리고 네 명이 남았네.
네 꼬마 검둥이가 바다 항해 나갔네.
훈제 청어가 잡아먹었네. 그리고 세 명이 남았네.
세 꼬마 검둥이가 동물원 산책 했네.
큰 곰이 잡아갔네. 그리고 두 명이 남았네.
두 꼬마 검둥이가 볕을 쬐고 있었네.
하나가 홀랑 탔네. 그리고 하나가 남았네.
한 꼬마 검둥이가 외롭게 남았다네.
그가 가서 목을 맸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네.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중에서
탐정과 형사가 벌이는 추리의 진수에 독자들은 함께 머리를 굴리며 밤을 잊는다. 애거서 크리스티, 애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등 이름만으로 전 세계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추리소설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났다.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정식 한국어판 전자책을 비롯하여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탐정 소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고전 추리소설 44권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이후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떠오른 북유럽과 일본의 유명 작품 3권을 추가하여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예스24 관계자는 “검증된 작가 28명의 대표 작품이 담겨있는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추리소설로 구성됐다”며 “이번 에디션은 독자들이 소장할 가치가 있는 전자책 콘텐츠를 단말기와 결합하여 판매하는 네 번째 시리즈로 추리소설 입문자와 마니아 독자의 관심은 물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스24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 수록 도서 리스트(저자명 기준 가나다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소설가의 신작. 2003년 대전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 15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사정으로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모험을 행했던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으면서, 우정과 꿈을 되찾게 되는 힐링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