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애드거 앨런 포 그리고 코난 도일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정식 한국어판 전자책을 비롯하여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탐정 소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고전 추리소설 44권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이후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떠오른 북유럽과 일본의 유명 작품 3권을 추가하여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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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꼬마 검둥이가 밥을 먹으로 나갔네. 하나가 사래들었네. 그리고 아홉이 남았네. 아홉 꼬마 검둥이가 밤이 늦도록 안 잤네. 하나가 늦잠을 잤네. 그리고 여덟이 남았네. 여덟 꼬마 검둥이가 데번에 여행 갔네. 하나가 거기 남았네. 그리고 일곱이 남았네. 일곱 꼬마 검둥이가 도끼로 장작 팼네. 하나가 두 동강 났네. 그리고 여섯이 남았네. 여섯 꼬마 검둥이가 벌통 갖고 놀았네. 하나가 벌에 쏘였네. 그리고 다섯이 남았네. 다섯 꼬마 검둥이가 법률 공부 했나데. 하나가 법원에 갔네. 그리고 네 명이 남았네. 네 꼬마 검둥이가 바다 항해 나갔네. 훈제 청어가 잡아먹었네. 그리고 세 명이 남았네. 세 꼬마 검둥이가 동물원 산책 했네. 큰 곰이 잡아갔네. 그리고 두 명이 남았네. 두 꼬마 검둥이가 볕을 쬐고 있었네. 하나가 홀랑 탔네. 그리고 하나가 남았네. 한 꼬마 검둥이가 외롭게 남았다네. 그가 가서 목을 맸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네.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중에서 | ||
탐정과 형사가 벌이는 추리의 진수에 독자들은 함께 머리를 굴리며 밤을 잊는다. 애거서 크리스티, 애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등 이름만으로 전 세계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추리소설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났다.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정식 한국어판 전자책을 비롯하여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탐정 소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고전 추리소설 44권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이후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떠오른 북유럽과 일본의 유명 작품 3권을 추가하여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예스24 관계자는 “검증된 작가 28명의 대표 작품이 담겨있는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쉽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추리소설로 구성됐다”며 “이번 에디션은 독자들이 소장할 가치가 있는 전자책 콘텐츠를 단말기와 결합하여 판매하는 네 번째 시리즈로 추리소설 입문자와 마니아 독자의 관심은 물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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