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최혜영의 독주회가 4월 15일 토요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최혜영은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와 제노바 두칼레 궁전음악원 최고오페라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독일의 다름슈타트 음악대학 가곡과 오라토리오과 전문연주자과정(KA)을 수석입학 및 졸업하였고 함부르크 요하네스 브람스 콘서바토리움 성악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우수성적으로 졸업했다.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후, 25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로제툼극장에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아주체나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하였고, 이후 <아드리아나 레쿠브뢰르>의 부용공주역,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극장에서 바그너 오페라 <디 발퀴레>의 그림게르데역, <나비부인>의 스즈끼역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였다. 이외에도 <리콜레토>, <마술피리>, <비밀결혼>, <한 여름밤의 꿈>, <노아의 방주>, <에브게니 오네긴>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한 바 있다.
귀국 후에도, 한국국립오페라단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알리자역을 비롯해 <호프만의 이야기> 어머니역, <전쟁과 평화> 마리아역,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 마르트역, 한국서울소극장 페스티발 <쟌니 스키키> 치타역, <봄봄봄> 안성댁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 외에도 KBS 예술극장, <내마음의 노래>(KBS 라디오 93.1 정다운 가곡 방영)에 출연하여 음반을 발매하였고 한국가곡 <꽃의 속삭임> CD 독집 발매, 2회의 독창회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 음악회에 출연했다.
현재 메조소프라노 최혜영은 한국국립오페라단의 러시아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문성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문화예술 대중화에 힘쓰는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드보르작의 <7개의 집시의 노래>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예매하기
기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