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과 친해지기 - 색깔 더하기, 색깔 빼기 연습
여기에서 색감이란 색의 느낌, 즉 어떤 색깔이라고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한데 어우러져서 빚어내는 전체적인 느낌으로,
글ㆍ사진 채널예스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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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더하기 연습

두 가지 이상의 색깔을 혼합하여 새로운 색감을 만드는 것으로 색연필화를 시작하기 위한 기초 연습입니다. 여기에서 색감이란 색의 느낌, 즉 어떤 색깔이라고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한데 어우러져서 빚어내는 전체적인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톤(Tone)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색깔을 더하여 새로운 색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톡톡 끊어지는 점 스트로크로 시작해 봅니다. 순서는 밝은 색깔부터 먼저 스트로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개의 면으로 색깔을 더해 봅니다. 먼저 왼쪽에 밝은 색을 칠하고, 오른쪽에 두 번째 색깔을 서로 겹치게 칠해 만들어지는 색깔을 경험해 보세요.


색깔 빼기 연습

색연필은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유지 성분이 많이 함유된 색연필을 강하게 눌러 그렸을 경우에는 지우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또 지우개로 심하게 문지르면 종이의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스텔 쪽에 가까운 부드러운 색연필이나 유지 성분이 적은 색연필은 지우개만으로 70% 이상 톤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미 칠한 색깔을 빼는 세 가지 방법을 연습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지우개로 필요한 부분을 지워내는 방법입니다. 힘 조절을 통해 그러데이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흰색 색연필을 덧칠하여 밝게 만드는 것으로, 유지 성분이 적은 색연필일수록 효과적입니다.


문지르기 연습

색연필로 문지르기를 하는 이유는 색연필 가루를 종이의 표면에 고루 퍼지게 하여 부드러운 톤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또 두 가지 이상의 색깔을 섞을 때나 부드러운 그러데이션을 만들 때에도 문지르기를 합니다.

문지르기를 위한 도구로는 종이 막대나 거즈, 솜, 면봉, 티슈 등을 사용하며 때로는 손가락을 쓰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손가락의 땀을 닦아 낸 다음 문지르기를 해야 합니다.

두세 가지 색깔을 섞어서 스트로크한 다음, 문질러서 혼색해 보세요.


색연필 심을 커터로 곱게 가루를 낸 후, 티슈로 문질러서 부드러운 색감을 표현해 보세요.


#김충원 #스케치
53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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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지

2008.12.25

큰기대없이 클릭했다가 아하! 소리가 절로 났어요. 아주 단순한 것 같지만 관심을 가지고 연습하다보면 즐겁게 색연필과 친해질것 같네요. 당장 시험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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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부부

2008.03.28

색연필로 그림 그려보고 싶어요.
집에 색연필이 없어요. 색연필 보내주셔요. 꼭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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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cine

2008.03.04

모든 것이 모르면 어렵고 알면 쉽듯이,이렇게 다양한 표현법을 알고나니 "아하 이런 방법이 있었네"하고 감탄하게 됩니다.앞으로는 유용한 표현법들을 아낌없이 사용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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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명지대학와 김충원 미술 아카데미 등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했다. 30여 년 전 발표한 「김충원 미술교실」로 어린이 미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고,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5번의 개인전과 250권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집필한 바 있다. 지금은 서울 근교의 한적한 산 중턱에 마당 있는 집과 개인 작업실을 짓고 가족과 반려견과 함께 살며 회화와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연 드로잉 아티스트이자, 전방위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새롭고 독특한 콘텐츠를 창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김충원의 미술교실’을 만들었고, 오랜 기간 명지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지난 30여 년간 「스케치 쉽게 하기」, 「5분 스케치」, 「5분 컬러링북」, 「이지 드로잉 노트」 시리즈 등 250여 권이 넘는 미술 교육과 창의력 개발 서적 그리고 각종 창작 동화와 대학 교재들을 발표하였다. 또한 『스케치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며 남긴 드로잉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최근에는 ‘창의력’과 ‘힐링 드로잉’을 주제로 강연과 집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