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시작해 도서 출간까지, 어느새 우리 아이들의 첫 ‘인생 책’이 된 「흔한남매」 시리즈. 올해, 「흔한남매」 시리즈는 유튜버 IP 도서 최초로 1,000만 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상과 책의 경계를 허문 주인공 흔한남매 님들을 만나, 이 놀라운 성공의 비밀과 책에 대한 진심을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흔한남매」 시리즈가 1,000만 부 판매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뤘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으뜸, 다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아동 분야에서 1,000만 부 판매는 정말 의미 있고 큰 성과라고 들었는데요. 얼떨떨하면서도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냐하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 드리고 싶어요.

「흔한남매」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기획 과정 또는 탄생 비화가 궁금합니다.

다운 「흔한남매」는 저희 어린 시절 형제자매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탄생했어요. 으뜸이에게는 남동생, 저에게는 언니와 여동생이 있어서 서로 공감되는 일화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만들어졌어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흔한남매』 는 유튜브 영상을 각색하여 책으로 재탄생시킨 시리즈인데요. 비슷한 내용을 영상과 책이라는 매체로 표현했을 때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책으로 각색된 『흔한남매』 콘텐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으뜸 실사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게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턱이 빠질 듯 놀란다거나, 뱃속에 있는 똥이 말을 하는 것처럼요. 같은 내용이더라도 만화 연출에 맞게 대사가 각색되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 영상과 책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아요.

독자(아이들, 부모님)에게서 받은 가장 인상 깊은 반응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운 저희 책을 통해서 글을 배웠다는 냐하 여러분들의 이야기나, 『흔한남매』를 읽으면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독서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그리고 ‘『흔한남매』를 읽으면서 웃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라는 말이 저희에게 최고의 찬사이자 응원이에요. 또, 부모님들께서 긍정적인 피드백 주실 때 「흔한남매」 콘텐츠와 도서 시리즈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흔한남매」 시리즈가 꾸준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으뜸 늘 저희 팀을 응원해 주시는 냐하 여러분과 부모님들 덕분이죠. 많은 분들이 저희 콘텐츠에 등장하는 일상 이야기나 장난, 소소한 사건들 속에 아이들의 동심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매번 새롭지만 변하지 않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 그 진심이 전해진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흔한남매」가 아이들에게 어떤 추억이나 메시지로 남기를 바라시나요?

다운, 으뜸 많은 아이들이 「흔한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을 밝고 따뜻하게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좋은 뿌리가 되어서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이 세상의 밝은 면을 보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혹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다운, 으뜸 지금까지 저희에게 보내 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이야기로 계속 보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시리즈, 더 다양한 이야기로 곧 찾아뵐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웃음과 행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다른 생각 없이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냐하 여러분들께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흔한남매」 팀이 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따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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