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은 이제, 세대의 감정이 되었다. 세대의 감정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와 ‘수익’의 언어가 일상이 된 시대, 그러나 정작 돈을 ‘지키는 법’을 배운 사람은 드물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바로 그 공백에서 시작된 책이다.
14년 동안 재무설계사이자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해온 이미진 작가는 보며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돈 때문에 힘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단순히 재테크 지침서가 아니라,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건네는 ‘경제적 위로의 기술’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미진 작가는 돈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들려주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출간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4년 동안 재무설계사이자 금융교육 강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재정 문제를 함께 고민해온 이미진입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2021년에 첫 출간되었고, 이번에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 “위로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저 역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돈 때문에 꿈을 포기했던 그 시절의 저처럼, 지금도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돈은 단순히 버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힘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라는 제목이 참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요즘 2030 세대는 누구나 돈 때문에 불안해하는 시대를 살고 있죠.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혹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근본적인 문제는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에요. 열심히 일하면서도 세금, 대출, 소비, 투자 같은 기본적인 재무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손해를 보거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통해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돈 때문에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천천히, 저와 함께 돈과 친해지는 법을 배워가면 됩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돈이 없다’ 혹은 ‘재정이 부실하다’는 게 어느 순간 ‘잘못’처럼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탓에 오히려 경제 공부를 멀리하거나, ‘나는 안 돼’라고 단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만나본 사람들은 어땠나요? 그리고 그들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상담하며, 강의중에 만난 많은 분들이 “나는 원래 안 돼”라며 스스로를 비난합니다. 그럴 때 저는 꼭 이렇게 말해요.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세요. 단지, 배울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돈이 부족하고, 없다고 해서 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지금까지 ‘돈과 친해질 기회’를 갖지 못한 것뿐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작은 선택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요.
작가님의 상담 방식은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재무 설계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상담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람 중심의 ‘재무설계’,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랜 시간 재무설계를 해오며 깨달은 건, 사람들은 숫자보다 ‘감정’ 때문에 돈 문제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출이 많아서가 아니라, 불안·죄책감·자책 같은 감정이 삶을 더 힘겹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돈이나 숫자보다 먼저,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마음으로 돈을 대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돈을 다룬다는 건 결국 삶을 다루는 일이니까요. 이해 없이 세운 재무계획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믿기도 하구요.
수많은 사람들의 재무를 함께하며, 누구보다 ‘돈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셨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 ‘돈’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저에게 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삶의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자유’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 같은 존재입니다. 사람마다 돈을 대하는 태도는 다릅니다. 어떤 이에게는 부담이고, 또 어떤 이에게는 욕망이 될 수도 있죠. 저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재무를 상담하며, 돈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때로는 위기를 만들기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그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이 독자분들께 ‘돈’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삶을 지킬 수 있는 경제적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책을 쓰는 동안, 작가님 자신에게도 ‘돈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이 떠올랐을 것 같습니다. 그 시절의 자신에게 이 책을 통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셨나요?
음... 사실 이 책을 쓰는 내내 제 20대 시절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혼자 살아가며 수많은 위기를 마주했던 그 시절, 정말 막막했어요. 무엇보다, 돈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제 주변에는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그 시절의 저에게 지금 이 책을 통해 말을 건넬 수 있다면,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돈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네 꿈을 지켜주는 힘이야, 돈을 무조건 좇을 필요는 없지만, 피해서도 안 돼. 돈을 제대로 다루는 법을 배워야 네 삶도, 네 꿈도 지킬 수 있어.”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는 당시의 저처럼 막막함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앞으로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자신과 자신의 꿈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를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제 과거이자,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돈’이라는 주제를 통해 여러분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출판사와 함께 다음 작품을 준비 중입니다. 감사하게도, 출판사와 제가 바라보는 방향과 결이 잘 맞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닿을 때마다 “이건 꼭 써야겠다”는 확신이 커집니다, 앞으로도 각기 다른 삶의 시기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현실적인 메시지로, 책을 통해 여러분과 꾸준히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I 학습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
출판사 | 느낌이있는책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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