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을 기념하고 필리핀 근현대문학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출판기념회 ‘Stories in Bloom’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오후 3시 예스24 강서NC 점에서 가수 ‘요조’의 사회로 진행된다. 요조는 ‘러브 온더 세컨드 리드’의 저자 ‘미카 드 리언’과 함께 ‘사랑’을 주제로 참석 독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어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유튜버 ‘실비아킴’의 공연을 통해 필리핀 인기가수 ‘TJ 몬테르데(TJ Monterde)’의 ‘Palagi’를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또 필리핀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판기념회 ‘Stories in Bloom’에 참석한 독자들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예스24강서점 할인 쿠폰 ▲카페 설레임 할인 쿠폰 등 다채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월 9일(일)까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의 ‘클래스24’에서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0일(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출간은 재단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해 온 사업으로, 2022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각국의 근현대문학 3권을 번역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지난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근현대문학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리핀 대표 국민 작가로 칭송받는 ‘닉 호아킨(Nick Joaquin)’의 『배꼽 두 개인 여자』와 『열대 고딕 이야기』와 현대 로맨스 소설 작가 ‘미카 드 리언(Mica De Leon)’의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가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배꼽 두 개인 여자』와 『열대 고딕 이야기』는 닉 호아킨이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중반에 발표한 단편 모음집으로 필리핀 사회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독창적인 서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미카 드 리언의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는 필리핀 출판사를 배경으로 남녀가 라이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린 로맨스 소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현대 작품이다. 미카 드 리언은 2월 14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한국 독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된 필리핀 동남아시아문학총서를 통해 한국 독자들이 필리핀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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