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갑니다, 편의점] 생활 밀착 에세이란 이런 것
매일같이 편의점에 가지만 카운터 너머 사람에 대한 기억은 없다.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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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갑니다, 편의점』 은 6년 차 편의점 주인이 카운터 너머에서 관찰해온 손님과 일상 이야기. 하루 14시간씩 편의점에서 일하면서도 영수증 뒷면에, 박스 귀퉁이에, 휴대폰 메모장에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평범한 아저씨는 결국 ‘편의점 작가’가 되어 세상에 없던 편의점 에세이를 완성시켰다. 민폐 고객부터 요주의 인물, 단골에 이르는 여러 손님과의 에피소드는 주인공 특유의 오지랖과 아재 개그를 만나 격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손님 입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주요 상품별 매입가와 판매가 비교, 1 1 행사의 비밀, 탕진잼을 부르는 진열의 법칙, 요일별로 잘 팔리는 상품 목록 등)들은 우리가 몰랐던 편의점의 뒷모습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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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갑니다, 편의점봉달호 저 | 시공사
아득바득 뒤에 있는 물건을 꺼내 가는 손님을 몰래 욕하거나, 무엇이든 진열해 버릇하는 직업병 때문에 지하철 의자에 나란히 앉은 사람들을 머릿속으로 재배열하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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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