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말하기] 세련된 매너로 전하는 투박한 진심
2018년 6월 12일. 전 세계의 이목이 한곳에 집중되었다. 그날은 시한폭탄 같은 두 남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었기 때문이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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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2일. 전 세계의 이목이 한곳에 집중되었다. 그날은 시한폭탄 같은 두 남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었기 때문이다. 이 만남을 시작으로 세계 평화를 향한 긴 여정의 서막이 오를 터였다. 그날의 무대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올랐지만, 사실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어디로 튈지 모를 두 정상을 잘 설득해 겨우 무대에 올린 사람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그 무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진실을.

 

신간 『문재인의 말하기』 는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최고의 협상가로 불리게 되었는지, 그 말하기 비밀을 조명한 책이다.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반인보다 말의 속도가 느리고 목소리가 다소 답답한 감이 있는 데다 타고난 달변가도 아니라는 점에 주목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말 잘하는 사람’의 전형이 아니라는 것. 실제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이란 프로그램에서 그는 자신에 대해 “책 많이 읽은 사람 중 제일 말 못함”이라는 악플을 읽은 후, “말을 잘 하면 좋긴 하겠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북미정상회담을 주선했고, 70퍼센트를 넘나드는 고공 지지율을 이어가며 국민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웬만한 설득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때와 장소, 상황, 대상에 따라 말투나 이야기 흐름 등을 자주 바꾸긴 하지만 일관되게 나타나는 ‘문재인의 말하기 스타일’이 존재하며, 이것이 바로 상대방의 마음 문을 열고 나의 의도와 진심을 정확히 전달해 결국 그를 내 편으로 만드는, 대단히 강력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문재인의 말하기김범준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반인보다 말의 속도가 느리고 목소리가 다소 답답한 감이 있는 데다 타고난 달변가도 아니라는 점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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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말하기 #평범한 어휘 #협상가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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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