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살아남은’ 그림과 시인의 변주곡
프리다 칼로의 그림뿐 아니라 편지나 일기 등에 남긴 그녀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런 프리다 칼로의 말을 시작으로 박연준 시인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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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으로 쓴 에세이 ‘활자에 잠긴 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박연준 시인의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가 알마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고통과 상처로 ‘하염없이 추락하는’ 삶을 살았던, 그리고 그것을 질료로 ‘피보다 더 붉은’ 작품을 남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사랑의 궤적을 좇은 박연준 시인의 시적 사유의 기록이다.

 

박연준 시인은 ‘시적인 것’과 맞닿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그림으로 변용되기 전 화가 마음 상태를 미리 읽어”보고, 일기나 편지에 남긴 프리다 칼로의 언어들을 되새기며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의 실체에 대해 탐색한다. 수천 번 부서졌지만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결국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게 된 ‘작품’에 대하여 한없이 날카롭고 한없이 따스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시인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과 시인이 속한 현실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소하지만 솔직하고 부조리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개인적 독백을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에 담아냈다.

 

정여울 작가는 “프리다 칼로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을 볼 수만 있다면, 그녀는 분명 뛸 듯이 기뻐할 것이다. 머나먼 나라, 그녀가 살았던 멕시코에서는 지구 반 바퀴는 돌아야 비로소 도착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프리다 칼로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박연준 저 | 알마
수천 번 부서졌지만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사랑’에 대하여, 그리고 결국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게 된 ‘작품’에 대하여 한없이 날카롭고 한없이 따스한 언어로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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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프리다 칼로 #예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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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