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아름다운 알프스를 배경으로 6살 양치기 소년 ‘세바스찬’과 떠돌이 개 ‘벨’이 펼치는 세상 가장 특별한 우정을 그린 영화 <벨과 세바스찬>이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일한 제작사, 특별한 우정을 다룬 소재, 그리고 유럽 전역을 사로잡은 흥행열풍까지 비슷한 행보를 보이며 관심을 얻고 있는 것.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은 국내에서 개봉한 프랑스 영화 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으로 유명 배우나 감독 없이도 유쾌한 스토리와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17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열풍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자국내에서도 경이적인 기록으로 흥행 신화를 만들었던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제작사는 다름 아닌 프랑스 굴지의 영화 기업 ‘고몽’. <벨과 세바스찬> 역시 제작사 ‘고몽’이 올해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화제작이다. 이러한 소식에 프랑스 현지는 물론 국내 관객들 또한 <벨과 세바스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터처블: 1%의 우정>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벨과 세바스찬>의 또다른 모습은 프랑스 박스오피스 6주이상 장기 흥행몰이를 한 것과 더불어 이탈리아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유럽전역으로 흥행기세를 몰아가고 있는 것.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개봉주보다 오히려 개봉 2주차에 관객수가 고속 상승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는 <언터처블:1%의 우정>이 개봉 당시 독일에서 개봉 2주차에 1위를 탈환한것과 닮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유럽 전역에서 흥행열풍을 일으켰던 <언터처블:1%의 우정>처럼 <벨과 세바스찬>의 장기흥행몰이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벨과 세바스찬>이 담고 있는 소년과 강아지의 특별한 우정이라는 소재 역시, <언터처블:1%의 우정>의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라는 정반대 사람의 특별한 우정과 닮아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엄마 없이, 할아버지와 함께 알프스 산의 양떼를 지키는 외로운 소년 ‘세바스찬’, 그리고 주인에게 학대를 받아 도망친 떠돌이 개 ‘벨’. 이렇게 외로움을 갖고 있는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고, 그 동안 느끼지 못한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강아지와 소년이라는 특별한 관계에서 피어난 우정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점이 <언터처블:1%의 우정>과 닮아 있는 것. 이처럼 <언터처블:1%의 흥행>과 같이, 제작사, 흥행기록, 소재까지 닮은꼴인 <벨과 세바스찬>이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언터처블:1%의 우정>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4년 해피무비 <벨과 세바스찬>은 오는 3월 20일, 개봉하여 가슴 따뜻한 감동의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