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놀라셨나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식습관, 사료 VS 식사’를 정의한 강신주 선생님을 ‘최효종의 추파’에서 만났습니다. 2년 전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상담’의 후속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벙커1 ‘강신주의 다상담’. ‘이 죽일 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다상담’이 『강신주의 다상담』 1,2권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는데요. 현장에 가기 어려웠던 독자들에게 번뜩이는 삶의 공식을 돌직구로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군 입대를 앞둔 최효종 씨는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다상담에 군대 상담도 포함되죠?”라며 강신주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는데요. 강신주 선생님은 “군대에 다녀오면 인간관계가 재편된다. 다녀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최효종 씨를 격려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연예인들은 악플을 견딜 줄 알아야 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따라오는 법. 인기가 높아지면 그림자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한 번 견뎌보면 별 것 아닌 것이 ‘악플’”이라고 말했습니다. “철학은 심플하다”고 말하는 강신주 선생님은 “일만 하면 소가 된다. 일하는 시간과 향유하는 시간을 나눠야 한다. 최저생계비를 계산해 삶을 향유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 관계, 미래 때문에 고민인 독자 분들! 무조건 일독하시길 바랍니다. “개미처럼 살지 말고 베짱이의 삶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의 속뜻이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최효종의 추파’ 강신주 편은 8월 23일, <채널예스>에서 공개됩니다.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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