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어제 먹은 점심 메뉴도 한참 생각해야 기억나는 나로서, 기억을 확신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글ㆍ사진 남명희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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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점심 #워리
5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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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e

2012.08.21

기억이라는 거 아주 간단한 암시만 줘도 바뀌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아이들 증언이 잘 채택되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하고. 저도 뭔가 불리한 일이 잇을 때 스스로 기억을 조작하는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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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ㅋ

2012.03.02

우리가 기억하는건 조각 조각난 퍼즐처럼 시공간의 순서가 뒤죽 박죽~ㅎㅎ 내가 기억하는것과 타인이 기억하는건 언제나 불일치! 기억은 지극히 주관적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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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1.06.25

저도 기억에 있어서는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갖고 있습니다. ㅎ.ㅎ.ㅎ. 주위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일도 어제의 일처럼 선명하게 잘도 기억해 내는데, 저는 어린 시절의 일은 고사하고 바로 며칠전 앞에 발생했던 일도 기억이 흐릿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 생각은 기억이란 것도 어느 정도는 타고나야 하는 속성을 갖고 있는 인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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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희

`엑스파일`, `미국드라마`, `만화`, `영화`, `U2의 노래`를 밥보다 더 좋아하며, `영화평을 그림과 함께 곁들여 쓰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잡지 , <씨네 21> 등 다양한 매체에 글과 카툰을 발표했으며, 추계 예술대학교, 건국대, 한양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서로는 미국 드라마를 다룬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엑스파일위키와 워리넷, 팬픽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