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적인 물리적 묘사와 노골적인 성 묘사를 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 존 업다이크 John Updike
헤밍웨이와 메일러 이후 현대 미국의 남성 작가 가운데 모험가이자 정치적이고 세상을 아는 인물을 꼽으라면 존 업다이크(John Updike)를 떠올릴 것이다. 그의 소설은 가정사에 대한 것들로 대부분 자신이 청년기를 보낸 펜실베이니아의 중산층 사회, 중노년기를 보낸 뉴잉글랜드의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는 외견상 안락을 누리는 인물들의 성적·윤리적·종교적 불편함을 보여주는데, 남성 소설가로는 드물게 결혼과 그에 관련된 불만에 특히 강박적인 관심을 보여 그가 발표한 장편 및 단편 소설 여러 편은 불륜과 이혼, 재혼 등을 다루고 있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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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존 호이어 업다이크. 1932년 3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리딩에서 태어나, 2009년 1월 27일 메사추세츠 베벌리 팜스에서 사망했다.
스타일 및 장르 : 여러 편의 소설과 논픽션, 시를 쓴 다산 작가로 함축적이고 치밀하며 다층적인 물리적 묘사와 노골적인 성 묘사를 한 것으로 유명하며, 결혼, 불륜, 종교적 신앙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썼다.
헤밍웨이와 메일러 이후 현대 미국의 남성 작가 가운데 모험가이자 정치적이고 세상을 아는 인물을 꼽으라면 존 업다이크(John Updike)를 떠올릴 것이다. 그의 소설은 가정사에 대한 것들로 대부분 자신이 청년기를 보낸 펜실베이니아의 중산층 사회, 중노년기를 보낸 뉴잉글랜드의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는 외견상 안락을 누리는 인물들의 성적?윤리적?종교적 불편함을 보여주는데, 남성 소설가로는 드물게 결혼과 그에 관련된 불만에 특히 강박적인 관심을 보여 그가 발표한 장편 및 단편 소설 여러 편은 불륜과 이혼, 재혼 등을 다루고 있다.
업다이크는 여러 차례 거절당하다가 1954년 8월 <뉴요커>에 시가 실리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1955년에서 1957년 사이에 <뉴요커> 기자로 일하며 ‘시정의 화제(Talk of the Town)’난에 실을 기사를 썼는데, 이 경험을 통해 다방면에 능한 작가가 되었다 할 수 있다. 이후에도 그는 이 잡지를 통해 수백 편의 단편소설과 평론, 시, 소품을 발표했다.
하지만 업다이크의 최고 걸작은 장편소설에서 탄생했다. 평범한 미국인을 대표하는 해리 ‘래빗’ 홍스트롬을 통해 평단의 인정과 상업적인 성공을 동시에 이루었다. 이 연작을 이루는 4편의 장편소설은 불안한 청춘 시절부터 현실에 안주하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래빗의 여정을 따라간다. 각 편이 전후 미국사의 한 단면씩을 포착하여 사회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지만, 래빗의 개인적 각성과 위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다이크의 다른 여러 인물과 마찬가지로 래빗 역시 종교적 신념에 대한 작가의 회의를 공유하고 있어 세속화하고 분열된 세계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표작
장편소설
『달려라 토끼』(1960)
『커플스』(1968)
『돌아온 토끼』(1971)
『토끼는 부자다』(1981)
『이스트윅의 마녀들』(1984)
『백합의 아름다움에서』(1996)
단편소설
『음악학교』(1966)
『가기에 너무 먼』(1979)
『초기 단편들』(1953~1975, 2003)
시
『손으로 만든 암탉과 길들여진 피조물들』(1958)
『전신주』(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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