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나를 살린 독서, 너를 살린 낭독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독서와 낭독으로 사람을 치유하다. (2023.07.20)
2010년 2월 10일, 서울에 계신 아버지의 낙상 사고 소식을 들었다. 그날 이후 아버지는 전신 마비가 되셨다. 가정에 닥친 불행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저자는 눈에 띄는 대로 고난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마음에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하나님은 책을 통해, 때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치유해 주셨다. 저자는 딸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버지 옆에서 책 낭독을 시작했다. 아버지를 위해 시작한 낭독은 어느새 저자와 부모님과 온 가족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주었다.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는 독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읽은 경험을 <브런치>에 연재했던 것을, 다시 에세이로 엮은 것이다. 저자는 순종한 자리에서 자신과 가족들이 살아났듯, 하나님이 심어 놓은 빛을, 사람들이 찾고 치유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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