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 『코로나 시대의 아이 키우기』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외
1월 4주 신간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1.01.27)
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
켈리 프레이딘 저/강병철 역 | 꿈꿀자유
소아과 전문의 출신 강병철 번역가는 우연히 이 독립출판물을 읽고 바로 번역 출간을 결심했다.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책은 많았지만, 지금 당장 현실에 도움이 되는 책은 많지 않았기 때문. 이 책의 저자 켈리 프레이딘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부모들이 주체적으로 육아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아이 키우기』는 어린이에서 고령자까지, 야외 활동부터 실내 활동까지 연령과 활동에 따르는 위험을 알려주고 합리적으로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가 겪는 공포, 불안, 무력감을 극복하고 아이들의 감정을 돌보는 방법을 친절하게 되짚는다. 육체의 건강을 너머 마음의 건강을 찾기를 저자는 조언한다. (엄지혜)
김신지 저 | 휴머니스트
기록하지 못해 후회해본 적이 있거나, 매번 기록하는 것이 계획에 하나로 그치는 사람. 혹은 기록은 하고 싶지만 도대체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기록 덕후' 김신지 작가의 신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를 추천한다. 이 책에서의 기록은 단순히 글자를 적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림을 그리거나 SNS에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는 것까지, '어떤 식으로든 순간을 붙잡으려는 모든 시도'를 말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막연하게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라면 더욱 효과적인 기록 안내서가 될 듯하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상에서부터 관계, 일과 인생까지, 매일의 기록으로 좀 더 촘촘한 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보자. (박숙경)
오노레 드 발자크 저/류재화 역 | 페이퍼로드
그는 파괴자인가 비평가인가. 이 책의 저자인 오노레 드 발자크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사실주의의 선구자다. 100여 편의 장편소설과 여러 편의 단편소설, 수많은 콩트를 써낸 작가다. 그는 저널리즘에 대한 분노와 원망으로 '기자 생리학'이라는 책을 집필했는데 그래서인지 풍자적 함의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자 생리학'은 문인 종을 논객과 비평가로 분류하고 세분화해 언론의 메커니즘을 일거에 보여준다. 인간들을 생물을 관찰하듯 분석하고 연구한 후 일일이 분류하고 체계화하여 펼쳐낸다. (박지애)
이다혜 저 | 창비
친구들을 만나면, 일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나이에도 진로고민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10년 뒤엔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에는, 그 길조차 희미한 것 같은 시대에 인터뷰집 『내일을 위한 내 일』은 든든하게 다가온다. <씨네21> 이다혜 기자가 윤가은, 양효진, 정세랑, 이수정 등을 만나 그들이 일해온 방식을 물었다. 무엇보다 위안이 되는 건, 그들 역시 고민하며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다는 것.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내일을 위한 일’이 고민인 누구나 마음 뿌듯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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