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
듀나 저 | 제우미디어
1편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에 이은 듀나 작가의 두 번째 클리셰 사전, <남자 주인공에겐 없다>가 나왔다.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속 주구장창 반복되는 클리셰들의 이유와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지겹다면 지겹고, 뻔하다면 뻔할 수 있지만 좋은 이야기꾼 듀나 작가의 설명과 함께라면 지겹고 뻔한 클리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999년부터 거의 20년 간 차곡차곡 모은 클리셰들이 현재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대로인지, 혹은 이젠 구시대의 전유물이 되었는지 섹션 말미에 추가한 후일담도 이 책의 묘미다. '클리셰를 독창성으로 착각하지 말고 클리셰로 받아들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영상 문법을 잘 몰라도 '클리셰' 그 자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매력있는 책. (김예은)
두이스 L. 헤이 저/박선령 역 | 니들북
심리 치료 전문가 루이스 헤이의 글들을 하루 한 장씩 읽어 나갈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매일 한 장씩 그녀가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와 함께 내면을 돌보는 신간을 가질 수 있다. 1월 7일에 그녀가 전하는 말은 “인생은 너무나 단순해서, 우리가 준 것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이다. 그녀는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우리를 향한 진실이 된다는 것을.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이 경험이 되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그 어떤 사람이나 장소, 사물도 우리 깊은 영혼의 본질을 지배하지 못한다. 우리가 겪는 좌절을 다른 무언가의 탓으로 돌려 내면의 소중한 힘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장진수)
지콜론북 편집부 저 | 지콜론북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주 2회 스트레칭'이다. 누워서 휴대폰 보는 김에 플랭크 한 번 하고, 앉아서 TV 보는 김에 목도 한 번씩 돌려주면 조금이라도 건강에 좋지 않을까? 다만 적절한 스트레칭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핑계로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이 책은 일주일에 5일, 하루에 스트레칭 하나씩 소개하고 있어 나에게 매우 적절하다. 뇌 운동이나 호흡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소개한다. 거북이가 아이구 형님 하기 전에 하루 3분씩만 따라해 보자. 앉은 자리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어 책상 앞에 앉아있는 모든 '영거북'들에게 효과적이다. (정의정)
왈이의 마음단련장, 김지언, 노영은 저 | 휴머니스트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내 마음이 어떻다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까? 하루 24시간 내 마음을 들여다본 적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바로 지금 명상이 필요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몸을 위한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당연하게도 마음을 위한 운동도 필요한 법. 밀레니얼을 위한 명상 커뮤니티 '왈이의 마음단련장'을 운영하는 두 명의 저자는 '멍상'이라는 마음 운동을 제안한다. 진지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은 금물. 명상’에서 한 획 뺀 가볍고 즐거운 ‘멍상’(14쪽)의 세계에 발 디뎌보자. 내 마음을 알아가는 여정에 이 책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눈을 감고 숨에 집중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삶에 들어오는 순간, 작은 변화가 시작된다. 잘 못 할 것 같다는 걱정은? 넣어두어도 좋다. 그저 눈을 감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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