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북큐레이터 특집] 큐레이션 서점과의 숏터뷰 – 진부책방스튜디오

<월간 채널예스> 2020년 1월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처음부터 공공도서관이나 미술관, 공연장과 역할이 겹치지 않으면서 자유도가 높은 공간을 꿈꿨고 그 결과, 책과 무대가 반반인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2020.01.16)

4 진부책방스튜디오.jpg

 

 

서점 소개


서점이자 북클럽이고, 공연장이며, 글을 쓰는 곳이기도 해요. 처음부터 공공도서관이나 미술관, 공연장과 역할이 겹치지 않으면서 자유도가 높은 공간을 꿈꿨고 그 결과, 책과 무대가 반반인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지향점은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분별은 있되 차별은 없는 장소’입니다.

 

큐레이션의 방향, 큐레이터의 취향


역대 책방지기 대다수가 20, 30대 국문학, 문예창작, 영화 전공자이거나 방송작가, 시인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문학과 예술에 집중하게 된 것 같아요. 지금은 이설빈 시인이 큐레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벌어질 프로젝트


매달 2회 이상, 금요일과 토요일에 주로 기획 행사를 열어요. 지난 12월에는 안미린 시인의 시를 기반으로 ‘시 쓰기’가 촉발하는 시(詩) 공간의 감각을 팬텀무브먼트의 사운드 아트로 전달하는 낭독음감회를, 1월은 차분하게 열어 보려 해요. 8일에는 문학과지성사 주최로 여는 이설빈 시인의 낭독회, 중순에는 실험영화와 미디어아트 전공자들의 무료 상영회를 기획 중이에요.

 

서점을 두 배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가이드


책방 유리문을 열고 오른쪽 벽면에 있는 ‘이달의 서가’를 감상합시다. 신간은 왼편 탁자 위에 모아 두었으니 참고하시고요. 이달의 서가 아래 있는 ‘진부 시크릿 북’도 살펴보세요. 진부책방은 오후 2시 반부터 해 질 녘까지 볕이 아름답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도 운치가 있지요.

 

 

 

* 진부책방스튜디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25길 70 1층
인스타그램 @jinbubooks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YES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정다운, 문일완

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