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다이어트, 정직한 내 몸과 사랑에 빠지는 행복한 여정

다이어트, 말만 들어도 벌써 배가 고파진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이곳에 글을 쓰는 동안 내가 직접 먹어 보고 다이어트의 효과를 본 식단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의 세 번째 책 『정아름다운 글램 다이어트』에 더욱 다양한 레시피들을 소개해 두었으니 한번 읽어 보시기를!

다이어트, 말만 들어도 벌써 배가 고파진다. 특히 여자들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끝나지 않을 숙제와도 같다. ‘내일부터, 다음주부터, 다음달부터……’ 이렇게 미루다간 올 여름도 예쁜 몸매의 여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부러운 눈길로 쳐다볼 수밖에 없다. 아직 늦지 않았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지만, 시간 맞춰 운동하기가 너무 힘들다면 먼저 식단으로 몸을 만들어 보자.

 

 

정아름

 

 

몸은 내가 아는 한, 가장 확실한 피드백을 주는 가장 정직하고 행복하고 섹시한 힐링이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당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다이어트와 건강, 아름다움에 대한 답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당신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글램 다이어트 레시피

 

첫 번째 레시피. 차돌된장스프


여전히 닭가슴살만 억지로 씹고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다시 식단을 재구성하여 서서히 식습관 자체를 바꾸어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맛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사수할 수 있는 레서피를 소개한다. 이른바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돌된장스프!!! 된장과 청국장은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식품임에 틀림없으나 염분 섭취가 많아질 수 있고 ‘밥’을 부르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아군이 될 수도, 적군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다이어트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깨트리자


이 메뉴는 ‘국’이나 ‘찌개’가 아니라 건더기를 건져먹는 ‘스프’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국물은 최대한 먹지 않고 건더기를 공략하여 외국에서처럼 스프를 한 끼 식사로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꼭 밥 한 공기를 비워야 식사를 했다고 느끼는 부분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살이 찌는 주된 원인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이다. 이 말은 즉,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공과 유지를 원한다면 반드시 밥을 한 공기 다 비워야 직성이 풀리는 식습관을 뜯어 고칠 필요가 있다.


차돌된장스프의 장점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이다. 또 다이어트 시 참아야 하는 국물음식을 즐긴다는 자체가 위안을 주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괴로운 다이어트가 아닌 해볼 만한, 즐거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게 해 준다. 많이 끓여서 냉장 혹은 냉동 보관도 가능하므로 국물음식이지만 레토르트 형태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또 된장으로 인해 완전한 무염이 아닌 자연스러운 저염식을 할 수 있어 괴로움도 덜 하다.


체크 포인트


1회분의 양을 가늠해서 알맞게 섭취해야 한다. 이때 단백질의 양을 기준으로 나누면 된다. 단백질 100g이 1회분이라고 가정하면 고기 300g 두부 300g을 넣었을 때 총 6회분이 된다. 여기에 각종 채소가 더해지는데, 채소의 양은 스스로 조절한다. 중요한 것은 단백질의 양을 반드시 잘 지켜야 한다는 것! 고기, 두부, 채소를 더한 건더기를 6~8회 정도로 나누어 보관했다가 먹으면 된다.

 

정아름5.jpg

차돌된장스프

 


재료


차돌박이 300g│두부 반 모(약 300g)│기호에 따라 각종 채소(애호박, 버섯, 양파 또는 대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등)│생청국장(없으면 패스)│된장(청국장에 간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된장으로 염분을 더해줌)│고춧가루(평소에 먹는 것보다 싱거워서 자칫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매콤함으로 커버할 수 있음)


레시피


1. 냄비에 다진 마늘과 차돌박이, 된장을 함께 넣는다. 된장은 밥숟가락 하나 정도만 넣는다(밥숟가락 하나 정도로 시작해서 먹기 괴롭지 않게 서서히 줄여나간다). 고춧가루도 살짝 뿌려준다.


2. 물을 붓는다. 국물을 먹을 것이 아니므로 자작하게 넣어준다. 보통 물의 양은 된장 한 숟가락에 작은 생수병 하나 정도(500ml)로 맞춘다. 된장의 양에 따라 물의 양을 결정한다. 끓이다 국물이 졸아들 수 있으므로 되도록 ‘물 500ml당 된장 한 숟가락’ 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3. 끓으면 생청국장을 넣는다.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4. 준비한 채소를 모두 넣는다.


5. 재료가 모두 익으면 1회분만 떠서 맛있게 먹는다.


활용법


완성된 차돌된장스프를 메인으로 생각하면 된다. 기타 다른 채소를 따로 준비하기는 번거로우므로 처음부터 채소의 양을 넉넉하게 넣어 만든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데 저녁일 경우 차돌된장스프만, 활동량이 많은 오전이나 점심용이라면 현미밥 1/3공기, 혹은 1/2공기로 탄수화물을 보충해준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니 고기는 끊고 퍽퍽한 닭가슴살만 먹으라고 한다면 그 얼마나 비극인가. 그런 분들에게 차돌된장스프는 단백질 섭취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단이 되어 줄 것이다. 

 

 

정아름다운글램다이어트 

img_book_bot.jpg

정아름다운 글램 다이어트 정아름 저| 오픈하우스
누구나 멋진 몸을 원한다. 그것이 마른 몸이든 멋진 근육이 탄탄하게 자리 잡은 단단한 몸이든 기준만 다를 뿐,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멋진 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똑같다. 매해 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너도 나도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하기 바쁘다. 하지만 문제는 쉽게 포기하거나, 급속한 체중 감량과 잘못된 방법으로 인한 몸의 이상 징후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하겠지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하는 다이어트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관련 기사]

- 방성혜 “다이어트, 소화 장애? 해답은 디톡스”
- 서재걸 “건강해지려면 의사와 약을 끊어라”
- 아침 거르는 습관이 비만을 부른다
- 꽃보다, 세고비아의 세 가지 보물
- 스페인어, 도전해보실래요?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5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정아름

미스코리아, 골퍼, 피트니스 선수, 트레이너, 방송인 등 전방위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라이프 앤 스타일」, MBC 뉴스투데이 「1분 피트니스」, SBS 『스타킹』, XTM 『절대남자』, StoryOn 『다이어트 마스터』 등에 고정출연하였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정아름다운 글램 다이어트

<정아름> 저11,700원(10% + 5%)

미스코리아, 골퍼, 피트니스 선수, 헬스 트레이너, 방송인 등 전방위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정아름의 ‘라이프 글램 다이어트’ 내 몸을 위한 다이어트, 대세는 ‘글램 다이어트’다! MBC 뉴스투데이 「1분 피트니스」, SBS 『스타킹』,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라이프 앤 스타일」, XTM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