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파주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하는 시크릿 가든 파티’가 열렸다. 소수 애독자만이 초대된 이번 행사는 열린책들이 주최했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예스24 문화 행사 초대를 통해 응모한 독자 2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20년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번역한 이세욱, 임호경 번역가를 비롯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만화가 김정기, 개그맨 이윤석, 배우 유오성 등이 참석했다.
홍지웅 열린책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질의 응답, 사인회,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팬클럽 회원만 70만 명에 이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기는 이날, 파주 출판단지를 뜨겁게 만들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 방문은 언제나 뜻깊다.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됐는데 매일 새로운 이야기, 일들이 생겨난다. 책의 성공은 작가 혼자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좋은 출판사와 번역가, 독자들을 만난 덕분에 이렇게 작품을 발표할 수 있게 됐다”며 독자들에게 인사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제3인류』는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진화를 얘기하고자 한 작품이다. 만약 내게 인류를 통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 지구와 인간을 화해 시키는 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세상을 구원하는 방법 중에는 아동 교육도 하나의 방법이다. 성인이 되었을 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육이 우리 시대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개그맨 이윤석은 “10년 전 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을 소개했다. 베르베르가 프랑스에서 직접 응원 영상을 보내주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팬 사인회에 온 게 처음이다. 흥분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중학생 아들의 응모로 행사에 참석하게 된 배우 유오성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열성 팬인 아들이 행사에 응모해, 보호자 자격으로 오게 됐다. 나는 『개미』만 읽었지만 아들은 모든 책을 다 읽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채널예스>와 ‘명사의 서재’ 인터뷰를 진행했다. 11월 마지막 주, <채널예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별들의 전쟁」세대에 속하기도 하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만화와 시나리오에 탐닉하면서 『만화 신문』을 발행..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