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변하지 않아서 더 좋은 윤대녕의 소설 - 『대설주의보』

그의 소설을 읽으면 왠지 모르게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나기도 하고 또 내 옆의 사람이 더 애틋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음의 변화가 설렘으로 느껴진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윤대녕의 소설집 『대설주의보』가 나왔다. 나오자마자 반가운 마음이 들어 오며 가며 단숨에 읽었다. 2007년에 나왔던 단편집 『제비를 기르다』도 그랬지만, 이번 책에서도 그는 한결같다. ‘남자와 여자가 우연히 만난다. 헤어진다. 그리고 다시 만난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인연은 어찌 보면 마치 운명처럼 어쩔 수 없더라, 가 윤대녕 소설의 주된 내용인 것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5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김정희

독서교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

<윤대녕> 저11,700원(10% + 5%)

아름답고 불길한 소설 생의 불가항력에 대한 성찰을 담은 윤대녕의 신작 소설집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현대 한국문단을 이끌고 있는 윤대녕 작가의 신작 소설집이다. 시적인 문장, 존재의 시원에 대한 탐구, 회화적 감수성과 감각적 서사, 개인의 내면의 형상화로 대표..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첨단 도시 송도를 배경으로 한 세태 소설

제1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화려한 고층 건물에 살고 있는 중산층부터 그들의 건물이 반짝일 수 있도록 닦아내는 청년 노동자까지 오늘날 한 도시를 구성하는 여러 계층의 서사를 써냈다. 그들의 몸을 통해 욕망과 상처로 얼룩진 저마다의 삶을 복합적으로 표현했다.

사유와 성찰의 회복과 공간의 의미

빈자의 미학' 승효상 건축가가 마지막 과제로 붙든 건축 어휘 '솔스케이프’. 영성의 풍경은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 사유하고 성찰하는 공간의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공간이야말로 건축의 본질이기에, 스스로를 어떻게 다듬으며 살 것인가에 대한 그의 여정은 담담한 울림을 선사한다.

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만든다.

마인드 셋 전문가 하와이 대저택이 인생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알렌을 만났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 집어 들었던 제임스 알렌의 책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담담하게 써 내려갔다. 생각하는 대로 삶이 이루어지는 내면 생각의 힘과 그 실천법을 만나보자.

그림과 인생이 만나는 순간

‘이기주의 스케치’ 채널을 운영하는 이기주의 에세이.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과 글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소재를 찾는 것부터 선 긋기, 색칠하기까지,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인생이 배어 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그림과 인생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마주해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