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누리의 소녀 등장] 정체성 : 존재와 본질로서의 소녀
나는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을 보면 기쁘게 사랑에 빠지고 마는 나에게 마치 이세계의 주인공처럼 "짜잔, 우아하게 등장"해버리는 소녀들을. (2022.09.20)
칼럼 > 연재종료 > 권누리의 소녀 등장 | 2022.09.20
기성세대 향수의 응어리를 풀다, 38년만의 송골매 합동 공연
송골매의 정체성은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훼손이 없었다. 배철수의 스트레이트한 로큰롤 감성은 거의 옛날 그대로였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1983년 '젊음의 행진' 감전 사고 때의 문제적 레퍼토리 '그대는 나는'은 시작 전 배철수가 말한 '오늘의 난관'이 아니라 '오늘의 정점(의 시작)'으로 작용했다. (2022.09.16)
칼럼 > 음악 > 뮤직 스페셜 | 2022.09.16
숨겨라, 그리고 알려라 : 슬기 <28 Reasons> 티저 영상
슬기의 '28 Reasons' 티저는 그런 의미에서 슬기라는 인물이 가진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아낸 영리한 영상이다. (2022.09.15)
칼럼 > 대중문화 > 김윤하의 전설이 될 거야 | 2022.09.15
도발적인 언어 사이에 자전적 이야기를 능숙하게 섞는 솜씨는 '메간 더 스탈리온'을 흔들림 없는 주인공으로 추켜세운다. (2022.09.14)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2.09.14
키에게 B급 영화는 자기 긍정을 그려내기 위해 선택된 소재고, <GASOLINE>은 이를 심화하며 자신의 삶을 살겠다는 실존주의적 결단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2022.09.07)
칼럼 > 연재종료 > 미묘의 언박싱 케이팝 | 2022.09.07
복귀작 <Twelve Carat Toothache>는 달라진 그의 상황을 대변해 이전보다 부드러운 감성을 취한다. (2022.09.07)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2.09.07
한 가족으로 보이는 앨범 커버처럼 보수동쿨러와 해서웨이 두 밴드는 합집합을 넘어선 화학작용을 일으켰고, 네 곡을 아우르는 음악적 다양성과 곡별 소구력이 단발성 프로젝트 이상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2022.09.07)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2.09.07
팬이라면 무조건 가보고 싶은 공간이자, 딱히 팬은 아니더라도 몇 시간의 기다림을 감수할 수 있게 만드는 매력적인 장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곳. 그곳이 이제 막 활발히 조성되기 시작한 케이팝 팝업 스토어 생태계의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2022.08.31)
칼럼 > 대중문화 > 김윤하의 전설이 될 거야 | 2022.08.31
신명나는 옛 사운드를 포장지 삼아 '당신은 특별하고 사랑받아 마땅하다'라는 격언을 전 세계에 전한다. 거친 행동과 과격한 표현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지만 그 진의는 결코 경박하지 않다. (2022.08.31)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2.08.31
단일 그룹으로서의 조화와 개개인에게 비칠 스포트라이트, 아이돌이 추구해야 할 미덕을 과거와 현재의 양쪽에서 모두 잡아내고 있다. (2022.08.31)
칼럼 > 음악 > 주목, 이주의 앨범 |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