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왜 ‘아주 보통의 연애’를 하게 된 걸까? - 『아주 보통의 연애』 백영옥
나는 김한아다. 책상 위 명패에 ‘관리팀 김한아’라고 쓰여 있는, 아주 보통의 존재. 하지만 관리팀 요주의 인물이자, ‘모드’의 패션팀 수석이며 짝사랑 아니 (영수증) 스토킹 상대인 이정우는 삼 년째 나를 ‘김하나’로 부른다.
헤어져야 더 행복하다면 그게 맞는 거죠 - 김영희 『엄마를 졸업하다』
영혼의 근육이 튼튼한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몇 달이 지나면 일흔이 된다는 인형작가 김영희는 상대방을 수다쟁이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진심을 말하는 눈빛, 대화에 쉼표를 찍을 줄 아는 여유. 그녀 앞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꼼수다’특집①] 김용민 PD “가카의 업적, ‘정산’과 ‘청산’할 계획”
다음 정권에 누가 당선되든, 마냥 슬퍼할 일도 마냥 좋아할 일도 아닌 것 같지만, 모쪼록 거짓말 안 하는 도덕적인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인 당신에게 추천하는 장소 10곳 - 『혼자라서 좋은 날』 전지영 인터뷰
나는 규칙이 생기면 그 안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싱글에 대한 책을 만들어야지. 라고 하면 ‘싱글에 대한 책‘에 얽매이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책은, 물론 처음에는 확실한 기획이 있었지만 yes블로그에서 카툰 연재를 하면서 그런 것이 완전히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싱글이란 이런 것이다.’라던가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던가 특히 ‘확실하게 즐겁게 사는 방..
76세 도보여행가 황안나 “제 인생 후반전은 걷기로 시작됐어요”
올해로 일흔여섯. 그녀는 사천 킬로미터가 넘는 해안길을 두 번이나 걸었다. 일흔다섯에 여덟 번째 지리산 화대종주를 해냈다. 산티아고 순례길, 네팔 히말라야 등지를 다녀왔지만 아직도 갈 곳이 너무나 많다.
황안나 일단은 즐기고 보련다 등록일: 2015.01.29
작가 썸머 "나르시시스트 학대의 생존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주로 ‘피해자 코스프레’와 ‘죄책감 씌우기’를 사용해 자녀들을 조종하고 통제합니다.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나르시시스트 학대 피해자 코스프레 등록일: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