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성의 날] 왜 그녀는 도끼를 손에 들었나? - 서미애 작가
밤길을 걷다가도 누군가의 발소리에 겁을 집어먹길 바란다.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에 목숨이 위태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 (2024.03.08)
등록일: 2024.03.08
[2024 여성의 날] 안녕하세요, INTJ 입니다 - 손희정 평론가
그 순간 프로코르스테스의 침대에 올라간 양 타인의 시선에 스스로를 끼워맞추기 위해 기꺼이 내 머리라도 칠 수 있다는 듯 살아가는 나같은 여자란, 한국 가부장제의 산물이라는 깨달음이 뒤통수를 강하게 때렸다. (2024.03.08)
등록일: 2024.03.08
[2024 여성의 날] 을유세계문학전집 ‘여성과 문학’ 리커버 에디션 - 김경민 편집자
‘여성과 문학’ 선집에는 제인 에어처럼 자신이 나아갈 길을 만들어 가는 인물도 있고, 타인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물도 있습니다. 훗날 제가 나락에 떨어진다면 그 주인공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4.03.07)
등록일: 2024.03.07
[책읽아웃] 올리버 트위스트 안에는 K-김치싸대기와 웹소설이 있다
내용은 되게 간단해요.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한 소년이 런던과 가까운 어느 읍 구빈원에서 태어나 굶주림과 학대에 시달리다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가, 선한 사람들을 만나서 가족을 이루고, 악인들은 죽는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녹음은 간단하지 않았다고 한다.) (2024.03.07)
등록일: 2024.03.07
[책읽아웃] 돌봄은 노동, 질병, 정책. 그리고 무엇보다 ‘관계’다 (G. 조기현, 홍종원 저자)
홍종원: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생산과 돌봄이 많이 멀어졌어요. 나 혼자 성취를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타인의 돌봄 덕에 내가 무엇을 해내는 게 아니라, 내가 잘해서, 내가 노력해서 해냈다는 감성이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2024.03.07)
등록일: 2024.03.07
[2024 여성의 날]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 아르테 편집부
‘백래시’ ‘사이보그’ ‘임신중지’같이 학문적인 개념이 자연스럽게 일상어로 정착될 수 있는 화두를 던지고 싶습니다. (2024.03.06)
등록일: 2024.03.06
[2024 여성의 날]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 심하은 은행나무 편집자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작가의 다양성을 즐기는 독서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4.03.06)
등록일: 2024.03.06
[2024 여성의 날] 들리지 않던 목소리 - 홍한별 번역가
그 목소리가 들리게 하려고 애쓴다. 어쩌면 현실의 나는 차마 내지 못했던 분노와 저항의 목소리가, 어쩌면 너무 약한 존재들의 목소리라 들리지 않았던 슬픔과 고통의 목소리가. (2024.03.06)
등록일: 2024.03.06
[2024 여성의 날] 소설, 잇다 시리즈 - 황민지 작가정신 편집자
‘소설, 잇다’는 당대의 획일적인 비평으로 살아나지 못했던 해당 작품들의 의의를 다시 살리고 비슷한 결을 지닌 현대 소설가들을 매치하여 문학적 의미를 살릴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까지 더하고자 했습니다. (2024.03.05)
등록일: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