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이민진 작가 북토크 행사 진행…『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재출간 기념
북토크 티켓 포함된 세트 상품 선착순 단독 판매
글ㆍ사진 예스24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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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재출간 예정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2』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이민진 작가의 전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재출간을 기념하며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상반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파친코』 이민진 작가의 절판된 전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재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내한에 이어 한국 독자들과 더욱 긴밀한 만남을 가지는 자리로 관심을 모은다. 11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될 이번 북토크는 약 2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하며, 이다혜 씨네21 기자가 사회를 맡아 작가와 독자 간 심도 있는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예스24는 북토크 티켓이 포함된 세트 상품을 선착순으로 단독 판매한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세트 상품은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2』 △이민진 작가 북토크 티켓 1장 △우드 독서링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세트 상품 구매 시 1인 참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북토크를 한층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이민진 작가에게 질문해 주세요'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24일까지 평소 작가에게 궁금했던 점을 예스24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일부 질문을 선정해 북토크 Q&A 시간에 답변한다. 또한, 댓글 작성자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ES포인트 1,000원을 증정한다.

한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명문 프린스턴대를 졸업한 주인공 '케이시 한'을 통해 가족 내 간섭과 갈등, 인종과 돈에 의해 평가되는 미국 사회의 이면을 묘사한 자전적 소설이다. 이민진 작가의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 첫 작품으로 조명된 이 책은 11월 25일 재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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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하며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을 잇는 작가”라는 찬사 속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작가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후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으나, 건강 문제로 그만두게 되면서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첫 장편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Free Food for Millionaires》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두 번째 장편소설 《파친코》는 작가가 역사학과 학생이었던 1989년에 ‘자이니치’라 불리는 재일조선인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한 후 2017년 출간되기까지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집필한 대작이다. 일본계 미국인인 남편과 함께 4년간 일본에 머물며 방대하고 치밀한 조사와 취재 끝에 이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4대에 걸친 가족사를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일본 버블경제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다룬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아마존, BBC 등 75개가 넘는 주요 매체에서 앞다투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33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른 《파친코》는 계속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이민진 작가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의 완결작이 될 세 번째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