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자연과학 MD 김태희 추천] 양자역학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양자역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을 소개합니다.
글ㆍ사진 김태희(도서MD)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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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의 원리가 영화나 소설 속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하고, 양자역학에 대한 대중적인 강의가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우리 곁에 가까이 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낯설고 어려운 이론입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도 ‘이 세상에서 양자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으니까요. 우리가 알지 못하더라도 양자역학은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을 소개합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박권 저 | 동아시아



고등과학원 교수이자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박권 교수가 쓴 양자역학 교양서입니다. 모든 것은 왜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의 힘은 무엇일까? 시간은 무엇이고, 미래는 예측 가능할까? 무엇보다 우리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양자에 담겨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가장 작고 보편적인 부분들에서 시작해 설명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물리 현상으로 나아갑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양자역학 이론을 과학, 철학, 영화, SF소설, 개인적인 일화와 함께 풀어내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 저 | 사이언스북스



양자역학의 대중화를 이끈 김상욱 교수의 이 책은 양자역학의 탄생부터 최전선까지 모든 역사와 물리학자들의 펼쳐온 이론과 법칙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어려운 개념을 정확한 정의와 유머러스한 비유를 통해 차근차근 이해시켜 나가고, 100년에 걸친 이해 불가능한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물리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양자적 사고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양자 컴퓨터, 양자 생물학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양자 역학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양자역학을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 최적의 안내서가 되어줄 겁니다.



『다세계』 

숀 캐럴 저 / 김영태 역 | 프시케의숲


 

양자역학을 다룬 정통 과학서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종합’ 15위, 아마존 ‘과학’ 1위에 랭크되는 등 현재까지도 과학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책입니다. 브라이언 그린과 조던 엘렌버그 등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카를로 로벨리의 저서와 어깨를 견주며 양자역학의 지평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주었습니다. 김상욱 교수는 “지적인 감동을 주는 양자역학 책이다.”라고 추천해주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세계가 존재할까? 다른 세계는 ‘진짜’ 세계일까? 다른 세계를 관찰할 수 없다면, 이런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수많은 내가 존재하는 평행우주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양자역학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박권, 김상욱 두 물리학자에게 궁금한 질문을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읽기만 해도 양자역학의 매력에 빠지는 책들을 함께 만나보세요.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박권 저
동아시아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 저
사이언스북스
다세계
다세계
숀 캐럴 저 | 김영태 역
프시케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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