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산]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저자는 인생을 두 차례의 산행에 비유한다. 첫 번째 산은 개인의 성취다. 두 번째 산에서는 자신을 내려놓고 공동체에 헌신해야 한다. 직업, 결혼, 철학이 공동체에 의미를 지니려면 어때야 하는지 탐색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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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깊은 내면은 언제 드러나는가?

계곡에 떨어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고통의 시기는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을 드러내며, 자신이 생각하던 모습이 사실은 진정한 자기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이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내면이 노출되고 만다. 자기가 겉으로 내걸고 다니던 여러 모습들이 실제 자신이 아님을 비로소 알아차린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고통에 맞닥뜨리면 움츠러든다. 이들은 평균 이상으로 더 두려워하고 분개하는 듯이 보인다. 이들은 겁에 질려 자신의 깊은 내면을 외면한다. 그리하여 인생이 갈수록 더 쪼그라들고 더 외로워진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노인을 주변에서 흔히 본다. 이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지 못한 채, 오래전 자신에게 일어난 어떤 잘못된 일을 놓고 끊임없이 화를 내면서 살아간다.



두 번째 산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저 | 이경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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