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노동 찾기]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노동?
우리가 매일 만나지만 한 번도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야간 노동자들의 일상을 기록한 인터뷰집 『달빛 노동 찾기』가 출간되었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밤을 꼬박 지새우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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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들은 어렵사리 자신의 일터를 보여주었습니다. 밤샘 근무 후에도 잠잘 시간을 쪼개 가며 인터뷰에 응해주었습니다. 단순히 일의 고충을 토로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자신의 일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기를, 노동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존중받기를 바라는 의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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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노동 찾기 윤성희 사진/김영선 해설/신정임, 정윤영, 최규화 공저 | 오월의봄
우편집중국, 방송국, 대학교, 병원, 공항, 지하철. 감옥, 급식소, 고속도로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편의와 안전을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일터에서 ‘24시간 풀가동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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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