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화장품, 인기 좋을까?
중국 사람들은 북한산 화장품에 방부제 함유량이 적다고 인식한다는 설명이다.
글ㆍ사진 김정한(뉴스1 국제부 기자)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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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주요 언론에서는 북한의 <노동신문>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월 현지지도 시찰에서 신의주화장품공장을 과학연구와 생산이 일체화된 기술 집약형 공장으로 극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크게 만족해 공장 종업원들에게 특별 선물까지 보냈다고 한다.

 

1949년에 설립된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는 주민들의 생활필수품인 세숫비누, 치약, 화장크림, 머릿기름, 향수 등 여러 가지를 생산한다. 이곳의 대표적인 화장품인 ‘봄향기’는 최근 화제로 떠올랐다. 북한 상품으로는 드물게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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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김 위원장의 방문 이후 중국에서 북한산 화장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중국의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사람들은 북한산 화장품에 방부제 함유량이 적다고 인식한다는 설명이다.

 

북한산 화장품은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대부분은 ‘봄향기’ 브랜드이다. 상당수 구매자들은 향기도 괜찮고 피부 트러블도 없다며 제품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후기가 많은 점이 눈에 띈다.


 

 

북한은 처음이지?김정한 저 | 라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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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뉴스1 국제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