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화장을 지우고 페미니스트가 되다
키 163cm, 몸무게 96kg. 예쁘지 않은 배리나의 스물두 해 동안의 삶은 예뻐지기 위한 투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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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는 코르셋이 무엇이며 탈코르셋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론서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코르셋을 놓기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외모 강박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자매들, 주변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게 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매개체이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이 서로에게 “너도 많이 아팠구나.”라고 따뜻하게 말해줄 수 있다면,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면, 조심스럽게 꿈꿀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여성들이 외모 때문에 고통 받지 않는 날. 그 누구도 외모 때문에 상처받거나 좌절하지 않는 사회. 화장을 하든 안 하든 간섭받지 않는 그런 사회. 고작 겉모습 때문에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 ‘이왕이면 예쁜 게 낫다’라는 말보다, ‘예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운 사회.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서로에게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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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배리나 저 | 북로그컴퍼니
현실적으로 코르셋을 놓기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외모 강박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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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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