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이후로 불기 시작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그만큼 아들러의 이론은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불어넣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동기를 부여했다. 그러나 아들러 심리학이 감정 문제에도 얼마나 유용한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감정을 아들러 심리학에 근거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북미아들러심리학회(NASAP) 학자인 게리 맥케이와 돈 딩크마이어는,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강연을 하고 집필을 하는 상담전문가이다. 그들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감정을 선택하는 능력을 가지도록 도와주었고, 이러한 실제 심리상담 현장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집약해 『아들러의 감정 수업』을 펴냈고, 출간 이후 줄곧 미국 아마존 서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하고 있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가장 문제되는 분노, 우울, 불안, 죄책감 등의 감정이 가지는 목적을 밝히고, 그 목적과 감정을 수동적으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건설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로운 목적과 감정을 선택할 것인지 독자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또한 기쁨과 행복의 긍정적 감정이 주는 이점을 밝히고 어떻게 하면 그 감정을 얻을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도 제시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조절법, 효율적 감정 소통을 위한 ‘아들러식 대화법’과 갈등 해결법까지 알려줌으로써, 감정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디테일한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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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감정수업돈 딩크마이어 ,게리 D. 맥케이 저/김유광 역 | 시목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과 트라우마, 외적 환경 등에 좌우될 것이 아니라, 그것에 부여하는 자신의 의미(해석)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의 모든 행동과 감정에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주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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