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면역력 제로
겁이 많은 주제에 호기심까지 많으면 답이 없다
글ㆍ사진 홍인혜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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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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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공포영화 #링 #개미 #루나의 북소리 #공포소설
2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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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unny

2014.06.18

아 진짜 로그인하는거 무지하게 싫어해서 어지간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귀차니즘 죄송ㅠㅠㅠ-가장 무서워하신 책이 링이라는 점, 겁재벌인데 호기심까지 많으면 답도 없는 점에서 어마어마하게 공감해서 댓글 남겨요.

링 처음 읽을때 그냥 인기있는 책이고 좀 무서울 수 있다? 이 정도만 알고 읽었다가.. 세상에.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뭐 사실 본 공포 영화는 남동생에게 억지로 끌려가서 본 너댓편이 다지만;;-오싹한 공포를 느꼈어요. 아직도 그 어떤 창작물도 링을 능가하는 공포를 주지 못한 듯 해요. 뭐 링을 겪고 나서 더 조심스럽게 창작물 선정을 한 탓도 있지만요.ㅋ
아무튼 무서워는 죽겠는데 궁금해서 뒤는 읽어나가야 하고.. 하필 그때 부모님이 저만 홀로 남겨두고 직장 발령때문에 외국으로 훌쩍 떠나신뒤라 제 의사와 상관없이 혼자 살고 있는 때였는데 말이죠. 그만 읽음 될껄 결국 끝은 봤다죠. 아.. 진짜 그 후유증하며;;;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 아임 베르베르 쏘리 드립ㅋㅋ 빵 터졌어요. 활자로 적으니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 같지만 정말 문자 그대로 빵터져서 제대로 본건가 눈을 의심하며 다시 봤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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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2014.06.17

베르베르씨의 굴욕인가요 ㅎㅎㅎ 무슨 사진인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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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혜

일기형식의 카툰, 「루나파크」를 그린 카투니스트이자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이다. 그녀는 1982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교과서 한 귀퉁이에 낙서를 끄적인 경험들이 그녀를 카투니스트의 길로 이끌었다. ‘기억하지 않으면 애초부터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매일매일을 또박또박 기록해나가는 그녀는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을 카툰을 통해 표현했다. 번진 마스카라조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만큼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일상의 삶을 카툰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루나 파크』 『루나 파크 : 사춘기 직장인』이 있다. 주성치 영화를 즐겨 보고 닮고 싶은 인물은 빨간머리 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