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챔피언 최요삼이 2007년 챔피언 방어전 경기 후에 세상을 떠난지 6년이 된 날이다.
故 최요삼은 1973년 10월 16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태어났다. 영등포중학교 2학년이었던 1987년에 권투를 시작하였다. 용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프로 권투 선수로 데뷔하였다. 1994년 라이트 플라이급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1996년 라이트 플라이급 동양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고 1999년에는 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2004년 WBA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후 은퇴를 선언하였다가 2007년에 재기하였다. 2007년 9월에 WBO 플라이급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같은 해 12월 25일 1차 방어에 성공하였다.
2007년 12월 25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광진구민 체육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플라이급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1차 방어전 최종 12라운드에서 도전자 헤리 아몰(Heri Amol, 인도네시아)에게 오른손 스트레이트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일어섰으나, 판정승이 선언된 뒤 다시 정신을 잃었다.
최요삼은 병원으로 후송 후 뇌사 판정을 받고 9일 후인 2008년 1월 3일에 사망하였다. 그가 권투 시합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자 1982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WBA 라이트급 챔피언전에서 레이 맨시니와 권투 경기 도중 사망한 '비운의 복서' 김득구 사고 때처럼 대한민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김득구의 어머니는 경기 후 석 달 뒤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경기의 심판이었던 리처드 그린도 일곱 달 뒤에 자살했다.)
그가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최요삼의 일기가 세상에 공개됐다. 가족의 동의를 얻은 뒤에 6명의 환자에게 각막과 신장, 심장 등의 장기를 기증했다. 향년 35세. 최요삼의 장기 기증 이후 국내 장기기증자의 수는 크게 늘었다.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 49재가 치러졌다. 2009년 1월에 발매된 힙합 그룹 리쌍의 앨범 <백아절현>에 수록된 '챔피온'이라는 곡은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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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그가 남긴 일기를 보고 장기기증을 결정한 가족도 힘든 결정을 내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요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2014.01.21